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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벤처기업협회 공동기획 알짜 벤처 기업 탐방 ㉒] (주)선인고품질 식자재 전문기업…국내 신선농산물 유통과 브랜드화 추진
황정일 기자  |  hji0324@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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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3  0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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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구 (주)선인 대표이사는 '농업 브랜드화'를 실현해 아이들이 '농부가 될래요'라는 꿈을 꾸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식품외식산업 전문가들에게 고품질의 우수한 식품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B2B 식품전문 기업 (주)선인. 이 회사는 30년 동안 전 세계의 TOP 브랜드에서 뛰어난 식품원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해 국내 시장에 공급해 왔다. 뿐만 아니라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 인증을 받은 설비공장에서 좋은 식재료를 정직하게 생산해 국내외에 유통하고 있다.

지난 1987년 설립된 (주)선인은 고품질의 식품 원료를 생산, 유통, 수출하고 있는 중견기업으로서 지난 10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16%에 이른다. 연평균 영업이익률도 13% 이상을 기록 중이다. 1000여 개의 다양한 제품을 전국 2000여 제과점, 카페, 레스토랑, 식품도매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는 (주)선인의 지난해 매출액은 840억여 원에 달한다.

(주)선인을 이끌고 있는 이효구 대표이사는 “식자재 생산 유통 기업으로서 보기 드문 높은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끊임없는 혁신 추구, 고객우선 주의, 남다른 기업 문화에 있다”면서 “수입품 일색이었던 휘핑크림 시장에서 국산제품 ‘에버휩’을 출시해 가격 및 수급안정에 기여했고, 10년 전부터 ‘일체의 접대 금지’를 모토로 투명경영을 실천해온 문화 등이 회사를 탄탄하게 성장시킨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더 좋은 제품을 더 낮은 가격으로 = (주)선인이 추구하는 목표는 설립 초기나 지금이나 ‘양질의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하는 것’이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주고,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해결해주려는 고객우선 주의에 입각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혁신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해온 이유다.

해외의존도가 높은 식품시장의 특성상 가격 및 물량수급의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선인은 국내생산을 통해 안정화에 주력했다. 생산제품도 당적블루베리 등 실효성 높은 혁신제품들이다. 실제로 (주)선인의 신제품 개발기준 1순위는 ‘우리 제품이 타사와 다른가?’이다.

냉동허브 수급, 치즈라인 구축 등으로 더 좋은 제품을 더 낮은 가격에 제공하면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는가 하면, 접대 없는 투명경영으로 생산효율성을 증대시켜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다시 돌려주고 있다.

(주)선인의 대표제품은 에버휩. 지난 2007년 휘핑크림이 전무한 상황에서 자체 개발함으로써 가격 안정화를 이뤘다. 출시 이후 10년간 같은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이를 경쟁력으로 현재 15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효자상품이다. 파키스탄의 경우 시장점유율 40%에 이른다.

   
▲ 식품을 사랑하는 (주)선인의 모든 직원들은 고객을 위해 한발 먼저 고민하며, 품질뿐만 아니라 사용편의성, 경제성까지 고려한 좋은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서 늘 고민하고 도전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투자유치로 제2의 도약 = 30년간 내실을 다져온 (주)선인은 지난 10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로부터 340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회사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식자재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라있는 (주)선인의 향후 발전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주)선인은 투자금을 기존 생산·유통 관련 시설의 업그레이드, 인터넷·모바일 기반의 혁신적 서비스 도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물류인프라 구축 및 담양공장 신축, 반조리제품 신규라인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선인이 추구하는 비전은 ‘농업 브랜드화’다.

이효구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디저트 시장 규모를 감안했을 때, 카페 등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반조리 식품 라인을 신설하고 자사 물류시스템을 구축해서 좋은 제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송하고자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국내 신선 농산물 유통과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해 농민과 자영업자들이 모두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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