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특집/전북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모험인재’, 4차 산업혁명시대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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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학생만족도 ‘전국 1위’ 3차례...대규모 교육 투자 결실

 

정시모집 1469명...원서접수 내년 1월 6일부터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스펙을 넘어선 스토리가 각광을 받는 시대다.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과 잠재력, 협업 능력, 능동적 자세 등을 평가하는 채용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연구 분야에서도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학문 분야의 집중 육성이 요구되고 있다. 전북대에 교육 연구 분야에서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 시키는 일만 잘하는 모범생을 넘어선 모험인재를 양성하고, 월드클래스에 부합하는 학문 분야를 육성한다.

■ 학생들의 아이디어, 현실이 된다= 자신의 게임 캐릭터를 만들어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레벨을 높이며 스스로 꿈을 찾아가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학생, 사제간의 정을 찾기 위해 ‘기명난법(기가 막히고 신명난 법)’을 제정한 학생들, 전북대가 보유한 명품 둘레길을 활용해 학생과 지역민이 폭넓게 체험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학생. 모두는 전북대가 시행한 ‘황당무계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장학금을 받은 아이디어다.

윤동주 시인이 중국 시인이라고 주장하는 역사 왜곡에 분개한 또 다른 학생들은 팀을 꾸려 직접 중국을 찾아 국내 사진전을 통해 왜곡을 알렸다. 학생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모험활동 공모전’을 통해 지원을 받아 생각에 그쳤던 것을 실현할 수 있었다. 또 다른 학생들은 코피노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필리핀 현장을 꼼꼼히 돌아봤다. 그리고 대학의 저술지원을 받아 이를 책으로 펴냈고 화제가 됐다.

재학생 신지휴씨(전기공학·4)는 뚜르 드 프랑스 등 세계 3대 사이클 대회 코스를 모두 완주해 화제가 됐다. 이 학생은 지난해 전북대 개교기념식에서 최고의 모험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받았다. 얼핏 정말 황당하기도, 무모하다 싶기도 한 아이디어들이 전북대에선 현실이 된다. 학생들의 톡톡 튀는 생각까지 허투루 넘기지 않는 인재 육성법 때문이다.

■ 거주형 대학, 오프캠퍼스 등 차별화= 이러한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배경에는 전북대만의 인재 브랜드인 ‘모험생’이 자리하고 있다. 창의적 생각 하나가 세상을 바꾸고 각광을 받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인재 브랜드를 키우기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과감히 도입했다. 기숙사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며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레지덴셜 칼리지’와 최소 한 학기 이상 다른 나라나 지역의 언어와 문화를 체득케 하는 ‘오프캠퍼스’ 등이다.

그렇다고 ‘모험’에만 올인하진 않는다. 전국에서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칭송도 받는 전북대다. 빈곤한 기초교육이 대두되는 학부교육을 바꾸기 위해 과감히 ‘신입생 4학기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초교육 강화형 학부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최근 교육부의 중간평가에서도 기초학력인증제와 계열을 넘어선 융·복합 교육·레지덴셜칼리지·오프캠퍼스 등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탄탄한 교육과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공존하는 전북대에선 학생들의 꿈의 현실이 된다. 지식만 가진 학생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체득하는 현실감 있는 인재가 배출된다.

■ 학생 만족도 전국 1위의 힘 ‘교육 투자’= 학생 교육에 대한 전북대의 지대한 관심은 한국표준협회가 올해 발표한 학생 서비스 만족도 전국 1위로 귀결됐다. 지난 2012년과 2015년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이유는 뭘까. 차별화 된 모험인재 양성 프로그램 외에도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적은 수준의 등록금에 다양한 장학금, 그리고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 등 3박자가 조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전북대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 보수사업 예산을 보면 2015년 36억원, 2016년 44억원, 2017년 45억원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여기에 기부금을 모아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강의실 100개 구축 사업’도 추진 2년 반 만에 74개를 완성했다.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 역시 학생들 등록금이 아닌 국고 예산과 기부금이다.

또한 전북대가 중점 추진하는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사업은 강의실, 세미나실, 컨벤션홀, 전시실, 식당 등 모두가 구성원을 위한 교육 및 연구‧학술 진흥을 위한 공간들이다. 한옥이라는 지역의 대표 브랜드를 대학에 접목해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교육여건 개선과 연구․학술 인프라 구축에 복지환경 개선까지 1석4조인 셈이다. 이런 사업들에 대해 동문과 지역민은 물론이고 지자체들까지 적극 공감하면서 이에 대한 지원을 대폭적으로 늘리고 있다.

■ 세계 이끌 학문분야 육성해 교육, 연구 조화= 대학의 또 다른 기둥인 연구에서도 세계를 이끌 학문 분야를 육성해 교육과 연구가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하고 있다.

전북대의 연구 경쟁력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레이덴 랭킹’에서 올해 세계 상위 10% 논문 비율 국내 종합대학 7위, 지난해 상위 1% 논문 비율 국내 종합대학 6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는다. 연구 분야에서도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것. 그런 점에서 전북대는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7대 연구소를 내세운다. 국내 최초로 ‘대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인증을 받아 AI나 메르스 등의 백신을 개발하는 아시아 최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그리고 세계 5번째 고온플라즈마응용연구센터는 대한민국 우주 핵심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발광다이오드(LED) 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는 재배면적만 330m2에 이르는 국내 최초 산업형 LED 식물공장을 운영하고, 이러한 LED 농생명 생산 기술을 캐나다와 베트남 등에 이전했다. 세계 최고의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한국공학연구소에서는 항공기나 교량 등의 결함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인문학 분야에서도 국내 처음으로 유네스코 비영리단체(NGO)로 선정된 무형문화연구소가 해외 무형유산 연구네트워크 구축 등에 나서고, 캠브리지대학교가 주목한 한국과학문명연구소는 ‘한국의 과학과 문명’이라는 50억원 규모의 총서를 편찬하는 등 주목 받고 있다.

이 밖에도 280억원이 투입된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는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평가받는 미생물 산업의 국내 중심이 될 전망이다. 전북대는 이 연구소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세계를 이끌 수 있는 독보적 연구 브랜드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 뚜르 드 프랑스를 완주한 신지휴 학생.

■ 4대 브랜드 키워 네임밸류 높인다= 새로운 브랜드 하나를 만들고 키워나가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때문에 지역적 특성이나 생태 자원 등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면 더 쉽게 브랜드 하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전북대가 이러한 브랜드를 키우기에 몰두하고 있다. 수치로 환산되는 성과 위주의 발전보다는 대학이 유일하게 갖고 있고, 가장 잘 할 수 있으며, 했을 때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고유의 브랜드를 찾아 가치를 높여가는 것이 중장기 대학발전에 열쇠라고 믿기 때문이다. 지역대학으로서의 한계인 네임밸류를 높이기 위한 일이다.

전북대는 △색깔 있는 모험인재 양성 △월드 클래스 학문 분야 육성 △가장 걷고 싶은 캠퍼스 둘레길 조성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구축 등 이른바 ‘4대 브랜드’를 선정,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를 통해 여러 면에서 이름값을 높이면 우수한 학생과 교수들이 대학을 찾고, 우수 졸업생 배출을 통해 명문대학이라는 이미지가 더 공고해질 것이다. 또한 우수 신입생 유치나 취업률 제고, 발전기금 유치, 연구비 수주액도 크게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1469명의 우수인재 모집…영야는 전 계열 가산점

전북대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705명과 나군 764명 총 1469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이 이월되면 선발 숫자는 변경될 수 있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내년 1월 6일부터 1월 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군과 나군 모두 동일하게 이뤄진다. 합격자는 일반전형의 경우 내년 1월 19일 오후 2시 발표할 예정이며, 일반전형 중 예체능과 특별전형의 경우 2월 1일 오후 2시에 발표한다.

등록금 납부는 내년 2월 7일부터 2월 9일까지며, 충원합격자 및 충원합격자 등록금 납부는 추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계열이 △국어 40% △수학 30% △탐구 30%, 자연계열은 △국어 30% △수학 40% △탐구 30%다. 예술대의 경우 △국어 60% △탐구 40%를 반영한다. 영어는 전 계열에서 가산점이 부여된다.

■ 입학상담 및 문의 : 입학본부 063-270-2500 (내선 1번)
■ 입학 홈페이지 : http://enter.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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