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한국교원대에서 대학공공성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단상을 점거하고 공청회 중단을 촉구했다.(사진 = 김홍근 기자)

[한국대학신문 구무서·김홍근 기자] “불합리한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왜 꼭 해야 하나. 우리 다함께 거부하자”

1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대학기본역량 진단 공청회가 파행됐다.

대학공공성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1일 공청회장인 한국교원대에서 단상을 점거하고 공청회 진행을 막았다.

공대위 측은 “줄 세우기 방식의 역량 진단은 구조개혁평가와 다를게 없다”며 “더 이상 교육부 눈치 보지 말고 다 같이 돌아가자”고 촉구했다.

이에 일부 교수 및 교직원들은 “이 참에 다 같이 동참해야 한다”며 자리를 일어섰다.

다만 교육부는 “우리는 이미 결정을 한 공청회”라며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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