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중학생드이 명지대 건축학부가 준비한 도미노하우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명지대(총장 유병진)가 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드림하이 자유학기제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명지대와 강남대, 경기대, 광운대, 상명대, 한국항공대가 공동 주관해, 중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부의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드림하이 자유학기제’는 주관 대학들의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진로박람회에 참여한 중학생들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전공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명지대는 사회교육대학원 예술심리치료학과와 건축학부가 이번 진로박람회에 참가했으며, 각 학과별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사회교육대학원 예술심리치료학과는 미술 심리 및 관련 진로를 알아보고 ‘아바타(동물 피규어)를 위한 공간 꾸미기’ ‘아바타 마을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건축학부는 건축학 및 관련 진로를 알아보고 르꼬르뷔제의 도미노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는 ‘도미노 하우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박람회를 진행한 명지대 입학사정관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학부모와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의 학교생활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라며 “대학의 다양한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진로탐색을 위한 체험의 장을 마련한 것이 이번 행사다. 대학들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자유학기제 정착에 기여할 수 있게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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