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형 인재 위해 의생명 과학분야와 글로벌 능력 강화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한림대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로드맵인 'Vision&Action 2016-2022' 수립 후 학생중심교육과 글로벌 연구 선도, 지역사회 동반 발전을 3대 핵심목표로 내걸고 사회 흐름에 대응하는 혁신 교육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Vision&Action 2016-2022은 지식교육을 넘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책임 있는 인재 양성을 통해 사회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학문공동체가 되고자 하는 한림인의 의지를 담고 있다.

■학생중심 교육…심비우스케어 모델부터 융·복합 전공= 한림대는 교육부가 대학에 지원하는 5개 재정지원사업(ACE, CK-1, BK21+, LINC, 고교교육정상화)에 모두 선정돼 성공적으로 유지해왔고 올해는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 선정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QS세계대학평가 국내 21위를 기록 등 선진 일류 대학을 향한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고 있다. 한림대는 ‘소통‧융합‧상생’ 3대 핵심역량을 담은 새로운 학부교육 선진화 모델인 ‘심비우스케어 모델’을 도입해 경쟁과 대립을 넘어 상생의 지혜와 리더십을 갖춘 시대적 인재육성을 위한 학생중심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두드러진 변화로는 학사제도 유연화를 꼽을 수 있다. 2017학번부터 시행되는 복수전공 필수화를 비롯해 △소속변경 자율화 △전공역량 트랙제 △졸업역량 인증제 △역량중심 강의계획 인증제 등 학생의 전공선택을 중시하는 학사제도를 실현하고 전문역량을 갖춘 인재로 키워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융·복합 전공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읽는 융합형 인재로의 성장 가능성도 열려있다. 학교 재단 내 의료원을 기반으로 ‘의생명 과학 분야’의 특성화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관련 융합전공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실무형 융복합 교육을 위해 산학협력특성화대학과 지역협력, 창업지원센터 역할 확대로 산학협력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특히, 의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가 참여하는 LINC+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수요에 맞는 전문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고 있다. 융합인재학부와 국제학부가 중심이 되는 글로벌융합대학 신설 추진으로 미래형 융·복합 교육을 선도할 계획이다. 영어강의와 언어교육 및 다양한 학문영역을 결합한 △융복합 프로그램 △해외 현지 교육 △독립연구 프로젝트 운영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리더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또 글로벌 지역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글로벌 한국학 강좌를 개설해 세계 명문대학의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학습하는 글로벌 교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재학생들의 글로벌 능력 강화를 위해서는 북미와 중남미를 비롯해 유럽‧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220여 개의 대학과 교류협력 관계를 맺어 교환학생과 해외단기파견 연수 등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한림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 대학’으로, 정부가 운영하는 정부 초청 학사 및 석사과정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림국제기숙사(HID)는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캠퍼스에서 24시간 외국어만을 사용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규 교과과정 및 그룹 세미나 활동 등을 연계해 외국 현지에서 연수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한다.

학생중심 교육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캠퍼스라이프 정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림대는 교내 기숙형 대학인 레지던셜 칼리지(RC)시스템을 2007년부터 도입해 발전시켜왔다. 희망하는 신입생 모두가 기숙사에 입사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클럽활동을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연계했다. 연중 진행하는 스포츠리그(Intramural League)에서는 2017년 3월부터 12월까지 6개 종목, 300여 경기가 개최됐다. 5300여 명의 선수와 5600여 명의 응원단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캠퍼스 전체를 학습공간으로 확대하는 스마트 캠퍼스 환경 조성으로 모바일과 통합 운영되는 학사정보 및 행정 인트라넷 제공은 물론, 학내 어디서든 정보를 확인하고 자유로운 학습이 가능한 학생 중심의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추진 중이다.

한림대는 학생들이 마음껏 꿈꾸고 미래를 경영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6학년도 총 308억7000만원의 교내‧외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림대는 미래 사회의 흐름을 바라보며 혁신 교육을 실현하는 한림대는 이제 다양성과 수월성을 바탕으로 하는 미래형 융·복합 교육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삼는 글로벌 인재 배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529명 선발…문·이과 교차지원 가능= 한림대는 총 529명을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전 모집단위에서 수학능력시험 90% 와 학생부 10% 를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다(체육학과: 실기50%+수능40%+학생부10%, 의예과: 수능100%). 중국학과(가군)와 의예과(나군)를 제외한 모든 학과는 ‘다군’으로 모집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는 수능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고, 탐구영역 성적은 지원자에게 유리한 1개 과목만을 반영한다(의예과는 과학탐구영역에서 2개 교과목 변환표준점수 반영).

수능 반영 영역은 인문대·사회대·경영대·융합인재학부에서 국어·영어영역 성적을 필수로 각각 36%의 비율로 합산하고 수학·탐구영역 중 하나를 18% 반영한다. 자연대·공과대·간호학부는 수학·영어영역 성적을 각각 36% 씩 반영하고 18% 는 국어·탐구영역 중 하나를 택해 반영하며, 국제학부는 영어영역 45% 와 국어·수학·탐구영역 중 2개 영역 각각 22.5% 씩 반영한다. 의예과에서 가장 큰 가중치를 두는 과목은 수학(가)영역으로 전체 평가 점수 중 40% 를 반영하며 △과학탐구(2과목) 30% △국어 20% △영어 10% 비율로 반영된다. 과학탐구 영역은 2과목 모두 유형 I 또는 유형 II가 가능하며 성적산출 방법과 과목별 가산점에 관해 자세한 내용은 입학안내 홈페이지 또는 정시모집 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첫 도입됐으나, 의예과를 제외하고는 전년도와 동일한 반영비율을 적용하고 있다. 의예과는 영어 1등급이어야 하며, 정시 영어 반영비율이 30%에서 10%로 감소하였다. 등급 간의 차이가 균등하게 10점으로 영어 3등급(70점)을 받아도 1~2등급과 격차가 많이 나지 않아 크게 불리하지 않다.

[인터뷰] 박현숙 입학처장 “다양한 융합전공 선택으로 1+1 전공 가능”

- 2018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은.

“우선 인문·자연계열 간의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둘째, 경영대학(경영·경제·재무금융)과 IT계열(전자공학·융합소프트웨어)은 모집단위 광역화를 통해 대학입학 후 전공을 결정하게 된다. 셋째, 정시전형 신입생을 위한 한림인재장학금 유형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 지원 또는 합격을 위한 팁은.

“한림대는 모든 학과에서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사회탐구와 수학영역 성적이 좋게 나온 문과 학생은 간호학과를 포함한 이공계열로, 반대로 국어와 과학탐구 성적이 좋은 이과 학생은 융합인재학부를 포함한 인문·사회계열로 유리한 선택이 가능하다. 입학시 모집단위로부터 자유롭게 소속 변경을 할 수 있다. 입학 후에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회진출에 경쟁력을 갖추게 한다. 입학한 모집단위와 연계된 다양한 융합전공 설계로 1+1 전공 이수가 가능한 선진 교육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수험생에게 좋은 팁이 될 것 같다.“

- 특성화학과 또는 대학의 지원이 집중된 유망학과는.

“융합인재학부 입학생에게는 입학금 및 4년 등록금, 매 학기 연구 활동비와 최신식 기숙사 8학기 입사 혜택이 제공된다. 의과학융합전공으로 보건의료분야 비즈니스와 IT 전문가를 양성하는 융합인재학부는 국제학부·융합전공과 함께 2018년 글로벌융합대학으로 출범해 대학의 국제화와 다학제적 학문융합을 선도할 예정이다. 2018학년도부터 공과대학 특성화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공과대학 모집을 IT계열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IT전문가 과정을 도입해 공과대학 심화학습과 함께 다양한 융합전공과의 복수전공을 통해 융합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한림대는 입학하는 소속 학과의 전공뿐만 아니라 △4차산업혁명전공 △데이터테크전공 △동북아지역융합전공 △디지털인문예술전공 △융합관광경영전공 △의약신소재융합전공 △헬스케어진단융합전공 △지능형IoT융합전공 △6차산업비즈니스융합전공 △건강돌봄디자인융합전공 등 다양한 융·복합 전공을 선택할 수 있어 시대의 흐름을 읽는 융합형 인재로의 성장 가능성이 열려있다. 학교 재단 내 의료원을 기반으로 ‘의생명 과학 분야’의 특성화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관련 융합전공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실무형 융복합 교육을 위해 산학협력특성화대학과 지역협력, 창업지원센터 역할 확대로 산학협력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 한림대의 강점은.

“한림대는 올해,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타임스고등교육(THE)가 실시한 ‘THE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800위권, 국내 24위에 올라 지난해에 이어 강원도 내 대학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포함됐다. 영국의 대학평가 기관인 QS가 발표한 아시아 대학평가에서는 22단계 상승한 179위에 올라 강원도 내 대학 중 유일하게 국내 20위대 랭크됐다. 또한 △THE 2017아시아·태평양지역대학평가 200위권 △QS 2017세계대학평가 국내 21위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 선정 △LINC+사업 △고교교육기여대학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한림의 우수한 교육여건과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입학 상담 및 문의 : 입학팀 033-248-1302~1315
■ 입학 홈페이지 : http://admission.hallym.ac.kr/mbshome/mbs/admission/index.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