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고객 대상 설문조사...성대, 11년 연속 1위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한 국가 고객만족도 올해 4분기 조사에서 국립대는 충북대, 사립대는 성균관대가 1위를 차지했다.

성균관대는 해당 조사에서 11년 연속 1위, 충북대는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매 분기마다 대학을 비롯한 업종별 기업의 고객만족도를 설문조사 방식으로 평가해 점수를 발표하고 순위를 매겨 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20개 업종 130개 대학·기업을 놓고 고객 총 3만5688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설문을 실시했다.

대학의 경우 국립대 또는 사립대의 교육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단, 대학별로 적게는 200명에서 많게는 400명까지 표본 수가 유동적이다.

국립대에서는 충북대(78점)에 이어 △경북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가 77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경상대(76) △충남대(71) △강원대(68) △제주대(65) 순이다.

사립대 부문은 성균관대(77점)에 이어 경희대가 7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숙명여대, 연세대가 72점으로 공동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고려대(71) △서강대(69) △이화여대(68) △인하대(66) △한양대(66) △아주대(66) △중앙대(65) △한국외대(63) △동국대(62) △건국대(61) △홍익대(57)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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