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회 통해 모인 기부금 100만원 통영시에 전달

▲ 최재석 경상대 LINC+사업단장(아랫줄 가운데), 김정균 해양과학대학장(오른쪽에서 네 번째)를 비롯해 창업동아리 학생 등 관계자들이 시음회 이후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경상대(총장 이상경)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단장 최재석, 이하 LINC+사업단)은 지난 4일 해양과학대학 도서관 1층에서 ‘GNU COFFEE 이웃사랑 시음회’를 개최하고 융·복합 창업동아리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GNU COFFEE 이웃사랑 시음회’는 경상대 융·복합 창업동아리 ‘VINC’(대표 정동현, 해양식품생명의학과 4학년)가 사회기여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펼쳐온 행사다. ‘VINC’는 그동안 모인 기부금 70만원에 지도교수 및 행사당일 모금한 것까지 합해 총 100만원을 통영시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 및 시음회 행사에는 통영시 관계자를 비롯해 최재석 경상대 LINC+사업단장, 김정균 해양과학대학장, 창업동아리 학생, 해양과학대학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창업동아리 ‘VINC’ 학생들은 기부금 전달 외에 향후에도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 대상 멘토링,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김정균 해양과학대학장은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제공한 커피로 하루의 여유를 만든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기부금 및 봉사활동까지 계획한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대견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통영시 관계자는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전달한 기부금을 받으며 “큰 돈은 아니지만 취업난으로 고생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져주고 이렇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에 크게 감명 받았다. 여기 모인 창업동아리 학생뿐만 아니라 이러한 뜻 깊은 일을 가능케 한 경상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재석 LINC+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창업동아리 활동이 좀 더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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