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동대 학생들은 학교에서 시행한 심리상담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경동대(총장 전성용)는 지난 9월부터 이달 초까지 각 캠퍼스별 특성에 맞는 심리상담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이 미술심리상담사 및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진로역량 강화와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진행한 이번 과정은 관광‧국제분야의 고성 글로벌캠퍼스에서 ‘건강한 자아를 갖춘 미술심리상담사 되기’를 주제로 운영했다. 도시기반 인재를 육성하는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는 ‘심리상담을 통한 감성자아 향상’이란 주제로 2개월간 운영했다. 의료보건 특성의 원주 메디컬캠퍼스는 ‘성숙한 의료보건인이 되는 심리상담’을 1개월간 진행했다. 

글로벌캠퍼스 학생들은 미술을 통한 심리상태 진단을 배운 후 국제화와 관광산업에서 세계공통어 미술을 통한 소통과 상담 기술을 습득했다. 메디컬캠퍼스는 학생들이 의료인으로서 지녀야 할 상담기술과 자기계발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메트로폴캠퍼스에서는 4차산업의 무인화나 로봇시대에 직면한 인간 내면을 치유하는 데 초점을 맞춰 과정을 편성했다. 

권세경 경동대 학생상담센터 교수는 “심리상담 자격증 취득보다 인간의 이해가 더 중요하다”며 “학문단위별로 특화된 캠퍼스 특성에 부합하는 진로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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