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KOICA-KU 국제농업컨퍼런스’에 참석한 해외 개발도상국 공무원 등 관계자가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건국대(총장 민상기) 글로벌농업협력센터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1일 서울 광진구 대학 법학관 프라임홀에서 ‘2017 KOICA-KU 국제농업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글로벌농업협력센터 연수생의 지난 1년 간 교육 연구 성과를 함께 공유하며 토론하는 자리로 건국대를 포함해 연세대·강원대·전남대 등 4개 대학 교수진이 함께 참여했다.

또 투르크메니스탄과 짐바브웨, 미얀마, 에콰도르 등 여러 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모두 16명의 논문 발표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해 학생들이 연구에 정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콘퍼런스 발표는 △농업 마케팅과 국제식량안보 △커뮤니티 개발과 확장서비스 △동물 과학 연구와 축산 경영 △농업 가공 등 4개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글로벌농업협력센터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KOICA 석사과정을 운영하는 대학 간 학생 교류와 과정운영 개선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건국대는 지난 2015년부터 KOICA로부터 ‘KOICA-KU 농축산 가공·마케팅 분야 석사과정’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선발생을 교육하고 있다. 글로벌농업개발협력센터는 28개국에서 초청된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축산 분야 이론뿐 아니라 인턴십과 견학 등 실무지식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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