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대 학생 4명이 소속된 한국 미용 국가대표팀이 미용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귀국한 후 인천공항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서경대(총장 최영철)는 미용예술학과 학생들이 미용계 올림픽인 OMC 헤어월드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선수 8명 중 4명이 서경대 학생들로 구성된 한국 미용 국가대표팀은 지난 2014년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회, 2016년 한국 서울대회 우승에 이어 세계대회 3연패라는 세계 미용대회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서경대 정명호씨(박사과정)를 비롯해 박하늘씨(박사과정), 오승현씨(석사과정), 김신아씨(박사과정 졸업)가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한 학교에서 국가대표 선수가 가장 많이 배출된 대학은 서경대가 유일하다.

지난 9월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는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국제분과 위원장인 권기형 교수(미용예술)가 직접 학생들을 지도했다.

OMC(Organization Mondiale Coiffure) 헤어월드컵은 세계이·미용연합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용계 올림픽이다. 1946년 프랑스에서 제1회 대회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미용경진대회이며, 2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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