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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호 '대학생 트리오' E-1 챔피언십 출격…"우승 하고파"한채린·손화연·장창 "김정미 언니 대표 경력 15년은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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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6  19: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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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옛 동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일본 지바에서 막바지 훈련 중인 여자축구 대표팀의 '대학생 트리오'가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에서 '막내 라인'으로 통하는 공격수 한채린(21·위덕대)과 손화연(20), 미드필더 장창(21·이상 고려대)에게 이번 E-1 챔피언십은 각별하다.

국가대표로 처음 치르는 국제대회이기 때문이다.

이들 세 명 가운데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출장은 장창의 4경기가 가장 많다. 손화연이 A매치 3경기, 한채린이 A매치 2경기에 각각 나왔다. 국가대표로는 초보들인 셈이다.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에 가입한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33·인천현대제철)가 존경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김정미는 국가대표로 15년을 뛰며 A매치 110경기에 참가했다.

김정미와 열두 살 차이가 나는 장창은 "(김)정미 언니는 대표 경력이 무려 15년 차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언니들처럼 많은 A매치를 뛰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대학생 트리오'는 국가대표 경력이 일천하지만 데뷔 당시부터 새내기로서 매서운 맛을 보여줬다.

한채린은 A매치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월 19일 세계 최강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그림 같은 중거리 슛으로 자신의 첫 골을 신고했다. 0-2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에 왼발로 강하게 찬 공이 빨랫줄 같은 궤적을 그린 뒤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이 미국에 1-3으로 졌지만 신예 공격수 한채린의 발견은 최대 수확이었다.

한채린의 이 골은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멋진골' 후보 8개 중 유일하게 여자 선수가 터뜨린 것이다.

손화연도 A매치에 처음 출장한 작년 6월 미얀마와의 친선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사냥하며 5-0 승리에 앞장섰다.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작성한 손화연은 골잡이로서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장창도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언니들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팀에서 막내로 궂은일도 마다치 않는 이들은 오는 8일 일본 지바에서 개막하는 E-1 챔피언십에서 윤덕여호 출범 후 첫 우승에 힘을 보탠다.

한채린은 "우선 팀이 우승했으면 좋겠다"면서 "원더골은 기대하지 않고 언니들과 함께 있는 것 자체로 감사하고, 기회가 온다면 언니들을 뒤에서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화연은 "개인적인 목표는 한 경기라도 베스트 일레븐에 뽑히는 것"이라고 목표를 털어놓은 뒤 "막내로 지내는 동안 잘 준비해서 기회를 얻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장창은 "첫 번째는 우승했으면 좋겠다"면서 "미드필더가 많이 뽑혀 선발로 뛰는 게 쉽지 않겠지만 기회가 온다면 주눅이 들지 않고 내 플레이를 마음껏 펼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한국은 8일 일본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북한, 15일 중국과 차례로 맞붙어 E-1 챔피언십 우승을 다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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