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윤진 입학처장

▲ 이윤진 입학처장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2018학년도 정시 수능전형의 경우 수험생들은 수능응시계열 기준(인문계열 211명ㆍ자연계열 178명; 의예과 및 예체능학과 제외)으로 구분된 계열별 통합선발에 지원해야 한다. 따라서 기존에 비해 학생들의 점수분포나 지원경향 등이 동질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결과적으로 합격생의 평균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며 동시에 충원률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은 입학 후 1학년 말에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엘텍공과대학 △경영대학 △신산업융합대학(체육과학부 제외) △스크랜튼대학(국제ㆍ융합학부) 중에서 자유롭게 각 학과(전공)를 선택하게 된다. 정시 통합선발 입학생에게는 1학년 성적에 제한 없이 전공 선택권을 부여함은 물론 정원이나 문·이과 계열구분 없이 전공 선택의 자율성을 보장한다.

일반적으로 정시 수능전형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은 수시에 비해 희망 전공에 대한 탐색이나 준비가 정교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통합선발을 통해 대학에서 보다 밀도 있는 진로탐색의 길을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화여대는 통합선발 입학생을 위한 정교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진행 중이며, 창의 융합형 교육과정 개발 및 학사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시통합선발 입학생들에게는 4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첫째, 진로선택과정을 이수한 후 1학년 말에 희망전공을 선택하게 되며 학과(전공)별 인원제한 없이 희망에 따라 전공선택이 가능하다. 학점기준도 없으며, 인문ㆍ자연계열에 대한 기준 또한 없으므로 전공을 교차 선택할 수 있다. 둘째, 정시수능전형 최초합격생 상위 50% 학생들에게 4년 전액장학금이 제공된다. 

셋째, 희망하는 통합선발 입학생들은 친환경기숙사(E-HOUSE) 입사가 가능하며 대학이 준비한 특별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화여대는 2016년 신축기숙사 건립을 계기로 서울소재 17개 대학 중 기숙사 확보율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서울시 건축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기숙사 내부는 국내 대학에서 보기 드문 유닛형으로 설계돼 개인 프라이버시 공간을 제공하고, 공동체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넷째, 맞춤형 프로그램ㆍ멘토링 등 학생 개인의 개성 및 장래희망을 존중하는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화여대만이 자랑하고 있는 교육력이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빛을 발할 수 있으리라 전망하고 있으며, 입학보다 졸업시점에 더욱 빛나는 인재로 성장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 

■입학 상담 및 문의 : 02-3277-7000
■입학 홈페이지 : http://admission.ew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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