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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인 축제의 장…한해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7일 더케이호텔 서울서 ‘2017 전문대학 교육포럼’ 개최
천주연·김홍근 기자  |  heroine·mong@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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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7  17: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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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대학인들의 축제 ‘2017 전문대학 교육포럼’이 7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의 개회사 모습. (사진= 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천주연·김홍근 기자] “오늘 이 포럼을 계기로 전문대학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각자 도생이 아닌 서로 돕고 같이 협력하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모든 전문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

전문대학에서 한 해 동안 일궈낸 고등직업교육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 확산하는 전문대학인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가 7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2017 전문대학 교육포럼’을 열었다.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시대, 전문대학의 변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회장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초고령사회 진입, 4차 산업혁명의 도래 등은 전문대학의 근원적 성찰과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위기를 만날수록 전문대학은 고등직업교육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실용·실무 중심의 교육을 더욱 고도화해야 한다. 단순히 기술을 습득하는 기능교육이나 직업훈련 교육이 아닌 개인의 적성과 흥미, 능력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교육으로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해야 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령기 중심의 직업교육을 넘어 평생교육과 연계한 평생직업교육 체제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시대, 100세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면서 “직업교육의 방법과 내용에 대한 획기적인 대안 창출로 전문대학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역할 영역을 더욱 심화·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곤 교육부 대학지원관은 이날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학지원관은 “문재인정부는 전문대학의 재원 확대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전문대학 스스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재정지원 사업을 확대, 개편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중등-고등-평생직업교육간 트랙을 조성하는 등 체제를 개편하며 현장에 불필요한 규제가 없는지 세세히 살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입학자원 감소, 인생 2모작 시대 개막, 4차 산업혁명 등의 도전을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전문대학 현장을 중심으로 중앙정부, 지방정부, 산업계와 함께 공동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면서 “전문대학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지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평생직업연구원 본부장도 “오늘 소개되는 우수한 사례들이 정부의 전문대학 정책에 효과적이고 실제적으로 반영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달 2일 열린 ‘2017 진로·직업체험박람회’에서 김상곤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전문대학 총장들과 전문대학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과 같은달 30일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개편시안을 발표한 것을 언급하면서 “전문대학도 각각의 여건에 맞게 전략적으로 특성화해 4차 산업혁명이나 학령인구 감소 등의 어려운 여건과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한국직업능력개발원도 전문대학의 동반자로서 열심히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홍남석 본지 발행인은 전문대학인의 축제인 전문대학 교육포럼 개최를 축하하며 교육부와 대학의 역할을 제시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등 변화의 바람은 우리나라 인력 양성 체계에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교육부는 학습소비자를 중심으로 고등교육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며, 대학은 안주하지 말고 변화를 꾀함으로써 고등직업교육의 미래를 지속가능하게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대학신문사도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그 위상을 강화하고 역할을 확대하는데 함께 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전문대학 관련기사로 이뤄진 수요판을 창간, 전문대학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면서 “앞으로 그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자랑스런 전문대학인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전문대학의 위상 제고와 능력중심사회로 가는데 기여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수여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전문대학 현장에서 학생 교육과 지도, 취업지원을 소명으로 여기고 열심히 노력하는 교수들을 선정, 수여했다. 교원분야에서는 정명화 동의과학대학교 교수(교수학습센터장)과 최상철 백석문화대학교 교수(글로벌인재육성처장)이, 졸업생 분야에서는 대구보건대학교 출신 홍성연 사회복지법인 보연재단 이사장과 여주대학교 출신 유셈이 코오롱 글로벌 대리가 수상했다.

또한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위상헌 강원관광대학교 교수 △김주혁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각각 수여받았다. 우수 교수학습센터에는 △강동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가 선정돼 지정서를 받았으며, 학사학위 전공심화 우수 전공 수상의 영예는 △전주비전대학교 치위생과 △춘해보건대학교 언어재활학과에 돌아갔다. 전문대학 교수학습연구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한편 이날 류정윤 강동대학교 총장, 현인숙 강릉영동대학교 총장, 원재희 강원관광대학교 총장, 김정기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강석건 동양미래대학교 총장, 이걸우 동원대학교 총장, 김영도 동의과학대학교 총장, 김영탁 동주대학교 총장, 김숙자 배화여자대학교 총장, 이근엽 송호대학교 총장, 강성락 신안산대학교 총장, 신성호 아주자동차대학 총장, 윤준호 여주대학교 총장, 정상직 우송정보대학교 총장, 이권현 유한대학교 총장, 윤민영 인덕대학교 총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공병영 충북도립대학 총장, 이보숙 한양여자대학교 총장(대학명 가나다 순) 등 전국 전문대학 총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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