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열린 봉사활동에서 변창훈 총장(왼쪽 두 번째)과 김정우 총장(왼쪽 네 번째)이 연탄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와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혼자서 차가운 겨울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양교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사회적 책임을 공동으로 완수해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공동으로 연탄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정부와 사회복지단체 등에서 난방지원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7일 오후 경산시 자인면 일대에서 양 대학 총장과 교수, 직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연탄 4000장을 직접 배달하면서 협력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탄봉사 활동에 참여한 황동욱 대구한의대 총학생회장(건축디자인학부4)은 “내가 배달한 연탄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오늘처럼 사랑과 베품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양 교는 연탄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 정신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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