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정보포털·대학알리미·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한국장학재단 홍보관 마련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올해 2018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정시 박람회)에는 129개교가 참가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전국 129개 대학이 참가하는 ‘2018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교협과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박람회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4시 30분이니 유의해야 한다. 입장료는 1000원이며, 대입정보포털(www.adiga.kr)에 고교단체관람시 무료 입장이다.

지난해 135개교에서 6개 대학이 줄었다. 참가교 수는 2012학년도 100개교 → 2013학년도 107개교 → 2014학년도 116개교 → 2015학년도 130개교 → 2016학년도 131개교 → 2017학년도 135개교로 증가세였으나, 2018학년도의 경우 참가교 수가 소폭 줄었다. 정부의 수시 확대 기조에 맞춰 정시모집 비중이 줄어든 점이 반영된 것이다.

지난 2017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와 비교하면 서울지역에서 △건국대 △고려대 △서울기독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 7개교, 지방에서는 동서대와 상명대 천안캠퍼스가 개별 대학관을 운영하지 않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서울캠퍼스와 통합 부스를 운영한다. 경동대와 광주대, 광주여대, 금강대는 지난해 박람회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부스를 설치하고 대입 상담과 홍보에 나선다.

▲ 2017 정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한국대학신문 DB)

올해 정시 박람회 ‘참가대학별 상담관’에서는 입학관련 교수와 직원,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해당 대학의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1 대 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모집요강과 전형 안내자료 등을 무료로 배포하고, 해당대학의 입학정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매년 코엑스 3층 대입상담관 부스에서 진행했던 대입상담교사단과의 상담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진행되지 않는다. 수험생들은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의 연중 상시 전화상담 서비스(☎1600-1615)를 이용하면 동일한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시장에는 입학정보 종합정보자료관이 마련돼 있다.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를 통한 입학전형 유형별 검색 및 수험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를 자율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검색대를 제공한다. 참가교 모집요강을 열람할 수 있고, 전형별로 점수산출을 할 수 있게 한다.

대입정보포털 홍보관에서는 대학입학정보를 종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의 주요서비스와 활용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대학알리미 홍보관은 대학알리미(academyinfo.go.kr) 항목을 소개하고, 대학정보와 학과, 특성화 정보 등을 검색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올해 새로 마련되는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 홍보관에서는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UP; University-level Program) 제도 소개 및 수강 방법 등을 안내한다.

한국장학재단 홍보관에서는 신입생들과 밀접한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국가 교육근로장학금 등 한국장학금 사업을 안내하고, 권역별 현장지원센터 위치와 역할 등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전시장 한 켠에는 긴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응급환자가 나올 경우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센터를 마련한다. 간호사 1명이 대기하며, 구급 약품와 간이침대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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