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자동차대학은 한국지엠(주)으로부터 시가 8천만원 상당의 차량 2대를 기증받았다.

[한국대학신문 김홍근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신성호)은 지난 7일 한국지엠(주)으로부터 쉐보레의 스포츠카 모델인 ‘카마로RS’와 ‘스파크EV 전기차’ 각 1대 씩, 총 2대의 실습차량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이 기증한 차량 2대는 시가 8천여 만원에 이른다.

한국지엠(주)는 지난해에도 3천여만 원 상당의 실습용 말리부 차량 1대를 아주자동차대학에 기증한 바 있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의 인근에 한국지엠 보령공장과 군산공장이 위치하고 있어, 두 기관은 오래전부터 긴밀한 산학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아주자동차대학과 한국지엠(주) 군산지역본부가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확대를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오태일 교학처장은 “오늘 기증받은 스포츠카 카마로와 스파크EV 전기차는 지엠의 최신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차량으로 재학생의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동차분야의 우수인재 양성으로 한국지엠의 지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한국지엠을 비롯해 △현대 기아자동차△쌍용자동차 △현대모비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국내외 유수의 자동차기업과 실질적인 산학협력으로 자동차 분야 최고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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