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교직원 200명, 집단 사직서 제출
서남대 교직원 200명, 집단 사직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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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농성"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11일 서남대 교직원 200여명이 사표를 제출하고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농성을 시작한다.

서남대 교직원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2012년 설립자 이홍하의 천문학적인 교비 횡령 사건 이후 2년 이상 급여를 받지 못하면서도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그동안 교육부는 단 1원의 지원도 없이 교육 환경의 개선을 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폐교로 인해 학생들은 학습권을 침해당하고, 교수와 직원들은 실직자가 될 상황인데, 이것이 광화문 촛불이 모여 출범한 문재인정부가 지향하는 바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의 정상화라는 희망고문에 2000명이 넘던 모집인원을 900명 수준으로 대폭 감원하고 학제개편 등 모든 권고를 수용했지만 교육부는 서남대를 서서히 죽이고 있었다”며 분개했다.

그러면서 “11일부터 교단을 떠나 문재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하고 대통령의 답을 직접 들을 때까지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의롭지 못한 폐교 결정이 과연 대통령의 뜻인가를 확인한 후 모든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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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응원 2017-12-13 17:00:55
학생들은 얼마나 좋을고? 덩실덩실 춤을 추고 싶겠지. 교수들은 왜 하루아침에 그들의 직장을 잃어야 하나? 공무원에 준하는 윤리와 도덕과 근무요건을 요구하더니 하루 아침에 실업자로 전락시키는 나라의 정책은 누구 잘못인가? 교육부의 관리감독 잘못을 왜 교수 직원들이 다 떠맡아야 하나? 이런 식이라면 우리나라의 고용불안은 전혀 개선될 여지가 없다.

교수도 하루아침에 직장 잃는 불안정한 나라에서 아기 많이 낳아라?

교수 응원 2017-12-13 16:57:11
여기 보니 교수직원 해고되는 데 대해 찬성하는 사람 많은데, 자기 가족이 그렇게 되어도 찬성할 것인가?
박사학위 받아 평생을 바친 직장에서 최고운영자의 비리를 교육부가 감독하지 않고, 그 돈을 찾아내지도 않고 학생과 교직원을 희생시켰는데 교직원 잘못이라고 하는 사람들 도대체 뭔가?

학생들은 더 좋은 옆의 학교에 편입되니 제발 학교폐쇄 좀 해 달라고 진정서도 넣었겠지요? 의대생들은 원광대까지 가게되니 얼마나

학사일정 파행 2017-12-12 11:23:32
서남대 교수 2/3 이상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수업 등 학사 일정을 보이콧 하면서 기말시험, 기숙사 폐쇄 등에 의해 학생들의 학사일정이 차질을 빗고 있다. 수년간 부실수업에 시달린 학생들의 학사일정을 배수의 진으로 친 교수들과 직원때문에 일부 학생들의 학사일정 및 편입에 피해를 받고 있다.
도저히 인간들의 행태라고 볼수없다. 이들이 과연 선생이라고 할수있는가?

우리는 정녕... 2017-12-12 10:48:06
우리는 정녕 책임과 의무를 다하였는가?
자신의 본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는가?

이홍하 탓 아니다 2017-12-12 09:53:05
이홍하 구속되고 학교에서 나간지 6년이다. 무슨 아직도 이홍하탓이냐? 무능한 교수 자신탓이거나 그 산골에 위치한 대학탓이다. 그리고 학생도 없는데 갈곳없어서 끝까지 남아있는 자신을 탓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