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졸업생(1980년)

[한국대학신문 김홍근 기자] “이제 사회가 전문직업인을 우대하고 더 존중하는 시대가 됐다. 전문대학 후배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분야에서 진정한 프로로 거듭나길 바란다.”

홍성연 보현재단 이사장은 물리치료과 대구경북지회장과 물리치료과 동문회장을 역임하면서 물리치료의 발전과 후배 동문을 지원했다. 현재 의료인으로서 재단을 설립하고 지역의료복지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1997년 의료법인 보현의료재단을 설립해 의료취약계층 무료진료와 노인을 위한 효도관광을 운영하고, 병원수입의 일부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등 불우한 이들의 후원자 역할을 해왔다.

2005년 사회복지법인 보현재단을 설립해 지역 내 △무료급식 △경로잔치 △노인대학을 운영하며 지역의 노인복지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그 외에도 2016년 와촌장학회를 설립, 와촌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홍 이사장은 “모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후배들에게도 잘하라고 이 상을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 진심이 닿는 데까지 좀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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