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에 참석한 건국대가 랑팡 텐센트 이노베이션 관계자와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건국대(총장 민상기)는 서울 광진구 더클래식 500에서 중국 랑팡 텐센트 이노베이션 센터와 우수 창업기업 공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건국대가 우수 창업기업을 추천하면, 랑팡 텐센트 이노베이션 센터는 추천 창업기업에 대해 사무공간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정부 지원금 제공 등을 지원한다. 또 두 기관은 건국대 우수 창업기업 유치뿐 아니라 예술디자인대학과 문화콘텐츠학과 재학생의 중국 현장실습 추진 등 관련 분야 학생 교류 확대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랑팡 텐센트 이노베이션센터는 중국 최대 글로벌 게임업체인 텐센트사가 중국 랑팡시 정부와 대기업과 공동으로 설립한 창업기업 보육센터다. 랑팡을 신도시로 발돋움시키려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입주기업에 대한 투자와 정부 혜택 제공 등 파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규 건국대 창업지원단장과 김응태 창업기획실장 등 대학 관계자와 랑팡 텐센트 이노베이션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철규 단장은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건국대 우수 창업기업에게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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