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이화여대(총장 김혜숙)는 지난 13일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2017 겨울 이화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국내·외 교육봉사 및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은 △이화봉사단 및 참가자 소개 △배너 전달식 △학생대표 선서문 낭독 △아동·청소년의 이해를 주제로 한 사전교육 특강과 지역별 모임 등으로 진행됐다.

2017 겨울 이화봉사단은 총 115명 15개 팀으로 내년 1월 중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등 국내 각지와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교육 및 의료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국내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재학생 79명은 2018년 1월 8일 26일에 강원도 영월, 충청북도 음성, 전라남도 완도 및 해남, 경상북도 포항 등 전국의 10개 지역아동센터 및 중학교를 방문해 △교육봉사 △멘토링 △특별활동 △캠프지도 활동을 진행한다.

해외 교육 봉사단은 재학생, 인솔교수 및 직원으로 구성된 1개 팀이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1월 8일에서 18일 베트남 다낭 ‘희망마을 고아원’을 찾아 현지 청소년 및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및 벽화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의료 봉사단은 의예과 학부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 지도교수와 의료원으로 구성된 2개 팀이 1월 2일부터 19일 사이에 각각 1주씩 캄보디아 프놈펜과 베트남 화빈성에서 도움이 필요한 해외 이웃들에게 의료봉사와 지역사회 보건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출범한 ‘이화봉사단’은 방학 중 국내 교육봉사, 해외 교육·의료 봉사 활동을 통해 이화의 설립 이념인 기독교적 이웃사랑을 널리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어 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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