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 동계 학생 홰외 파견단 출정식 모습.

[한국대학신문 김홍근 기자] 인제대(총장 차인준)가 14일 학생회관 이태석기념홀에서 발대식을 열고 대규모 해외 연수단을 파견한다.

인제대 재학생 347명은 세계 24개국의 대학과 기관으로 △해외봉사 △해외인턴십 △어학연수 △해외 현장학습을 떠난다.

이날 발대식에는 해외봉사단의 태권도 및 한국무용 등 문화공연 시연을 선보이며 해외연수에 참가하는 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연수 정보를 나누고 성공적인 연수를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해외봉사단 학생 38명은 2주간 캄보디아‧미얀마‧스리랑카‧에티오피아‧인도네시아‧탄자니아로 각각 파견돼 △교육 △문화 △보건 △노력 등 봉사를 실천한다.

또한, 프라임사업의 지원으로 학생들의 국제개발 협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학생 17명을 라오스로 파견해 개도국 ODA사업 현장을 견학하고 소외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프라임사업단은 학생주도형 전공연계 해외 프로그램으로 그리스‧독일‧영국‧체코 등 비아시아권 국가에 77명, 타이완‧중국‧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국가에 48명을 파견한다.

한편, 미국‧호주‧캐나다일본‧중국으로 떠나는 해외어학연수생 66명은 각자 자신에게 맞는 1주에서 5주간의 다채로운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총 8주간 진행하는 해외 인턴십에 참가하는 80명의 학생은 호주‧싱가포르‧필리핀‧말레이시아‧베트남 현지 기업에서 직무어학연수와 기업 인턴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인제대 LINC+ 사업단과 협약을 맺은 미국‧스페인‧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으로 학생 21명은 인턴십을 수행하며 해외취업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차인준 총장은 “이번 해외파견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해외에서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연구와 수준 높은 현장 학습으로 국제 경험을 쌓고 자기계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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