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공모전에서 시상한 권민철 씨(왼쪽)와 박형민 씨.

[한국대학신문 김홍근 기자] 중원대(총장 직무대행 김두년)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생 권민철씨(10학번)와 재학생 박형민씨(14학번)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최한 스포츠용품 디자인 공모전 ‘S-IDEA 2017’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S-IDEA 2017’ 디자인 공모전은 △자전거 △축구공 △인라인스케이트 △태권도화 등 스포츠용품 디자인 주제에 대해 참가자들이 디자인을 출품하면 △실용성 △창의성 △편의성 △예술성 등을 1차 심사한 후 최종적으로 각 분야 전문가의 심사와 검증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 팀을 이룬 두 참가자는 안조근 지도교수의 조언과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배달용 전기 자전거 공모 주제에 디자인을 출품했다.

특히, 중원대 팀은 사고위험을 줄이기 위해 배달용 전기 자전거를 세발자전거 형태로 디자인하고, 안전성이 우수하고 탈부착이 가능하게 디자인한 배달통은 오염 시 손쉽게 이동과 세척이 가능하여 매우 위생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권민철씨는 “공모전 참여를 독려해주신 안조근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큰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중원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공익에 기여하는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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