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유학생과 지역 주민 연결

▲ 부산외대는 ‘釜母(부모) 프로그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김홍근 기자] 부산외국어대(총장 정해린) 대학특성화사업단인 J-BIT 스마트융합사업단은 지난 8일 부산외대 남산동 캠퍼스에서 유학중인 일본인 유학생과 지역 주민을 연결해, 지역 주민들이 유학생들의 ‘부산(釜山)의 부모(父母)’ 역할을 하는 ‘釜母(부모) 프로그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지난 10월말에 ‘만남의 장’ 행사를 통해 유학생과 지역주민이 1대1로 맺어진 이후 수차례 교류활동을 펼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유학생과 지역주민들은 이 프로그램 덕분에 새로운 ‘외국인 가족’을 얻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주관한 김용각 J-BIT 스마트융합사업단장(일본어창의융합학부 교수)은 “올해 처음 시작했지만, 반응이 좋아 내년부터는 규모를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 차원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반영해 일본인 유학생 이외에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을 연결해 주는 활동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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