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국제개발협력 콘퍼런스 19일 코엑스서 개최

▲ 지난해 11월 30일 개최된 제3회 교육 ODA 국제컨퍼런스 개회식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직무대행 류방란)은 오는 19일 서울 코엑스 E홀에서 ‘제4회 교육 국제개발협력(이하 ODA)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제개발협력에서 나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국제기구, 시민사회 단체, 민간기업, 대학 등 국제개발협력을 추진하는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대학생 및 청년 등 교육 ODA 차세대를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 진로 탐색 및 업무 역량 강화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4회를 맞이한 ‘교육 ODA 콘퍼런스’는 교육분야 국제개발협력의 사업 성과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해 교육 ODA 발전에 기여하는 성과를 이뤄왔다.

지금까지는 교육 ODA를 소개하고 발전 방향과 한국의 역할 등 거시적인 관점의 주제를 다뤘지만, 올해는 교육 ODA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과 청년들이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토크콘서트, 토론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오전에는 개회식과 전체회의를, 오후에는 분과회의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교육부 ODA 사업을 소개하는 사진전을 마련했다.

전체회의에서는 ‘국제개발협력의 미래와 도전’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국제개발협력의 비전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분과회의에서는 ‘국제개발협력 진로 탐색 및 업무역량 강화’를 주제로 세션별 포럼을 통해 국제개발 협력 분야의 진로 탐색에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학을 주제로 한 세션IV에서는 박환보 충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사례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곽재성 경희대 교수가 '국내외 국제개발협력 관련 학과 현황 및 진학정보'를, 김은미 이화여대 교수가 '국내외 국제개발협력 전공자의 진로 및 진출 분야'를, 윤제용 서울대 교수가 '대학 내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실제(적정기술)' 사례를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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