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과
교육의 내실화에 주력해 기초, 인성, 실용 교육 강화

■ 핵심
참사람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역량 기반의 DREAM모델 구축사업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011년 ACE 사업 1주기 선정에 이어 2015년 2주기에도 연속 선정됐고, 이를 통해 학부교육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2016년 이대원 경주캠퍼스총장이 취임하면서 기초, 인성, 실용중심의 교육을 통해 교육의 내실화와 대학의 체질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기초교육 강화 =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전공 및 교양 기초학력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기초학업능력을 신장시키는 것에 주력한다. 2016년부터 이공계 신입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분반 수업 및 방과 후 보충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초학업능력을 강화해 전공교육과정을 원활하게 이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계열별 특성을 반영한 전공 연계 비교과 교육프로그램인 ‘전공워밍업 프로그램’을 시행해 전공 기초학습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학습부진학생을 위해서는 전공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단과대학 BTB 튜터링, 학습진단 검사 및 자기주도학습 맞춤형 특강, 학습동기 향상 캠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신설된 중간고사 성적 공시제는 학생 스스로 본인의 성취도 수준을 파악해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제도로서, 공시 결과에 따라 지도교수, 교내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해 학습부진학생을 사전 관리해 예방할 수 있게 돕는다.

신입생의 조기 적응을 위해 학사지도 전담교수제, RC(Residential College)교육 및 역량강화 캠프가 있다. 특히 RC교육은 기숙사 공간에서 생활과 학습을 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사람 인재를 만든다는 목표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 인성교육 강화 =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올해 인성교육 전담부서인 참사람인성교육센터를 신설해 다양한 인성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협업능력 향상과 봉사로 인성을 키우기 위해 신설한 참사람인재장학은 튜터링과 봉사로 협동, 협업해 함께 성장하는 학생을 키우기 위한 장학 프로그램이다. 기존 100% 성적으로 선발하던 성적우수장학을 성적 80%와 튜터링을 포함한 봉사 20%로 적용해 선발하는 것이다. 봉사는 디딤돌 튜터링에서 튜터로 참가하면 봉사 20점을 받고, 그 외 사회봉사는 한 학기 15시간 이상 이수하면 만점을 받는다. 디딤돌 튜터링은 이번 2학기부터 시행해 105개 강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전체 교과목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봉사 전담부서인 참사람재능나눔센터는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을 모토로 2014년 설립됐다. 지역 교육청, 지자체,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지역사회 연계 재능나눔 봉사, 형산강 캠페인, 글로벌 해외봉사,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대학생 재능 캠프, 교육부 지원 청소년교육기부사업 등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실용교육 강화 및 취업 역량 교육 =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앞으로 변화되는 시대에는 실용적이고 현장중심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실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강의모델 다양화를 통해 기존의 수업방식에서 벗어난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수업 진행을 통해 학생의 학업성취도를 올릴 수 있는 본교만의 강의 모델을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강의방식을 구현하고 있다.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및 전공 취업교과목 운영도 활발하다. 취업컨설턴트가 각 단과대학마다 상주해 학과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취업 컨설팅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그 성과의 하나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전공 취업 교과목 수업의 성과로 신소재화학과는 2017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학과평가에서 화학과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 교육의 질 관리를 통한 내실화 =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육역량개발원을 설립하고, 교육과정 관리를 위한 CMS(Course Management System)를 구축해 교육의 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전공 및 교양교육과정을 구성-운영-평가/분석-개선의 환류체계를 통해 질 관리를 하고 있으며, 비교과도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에게 참사람 마일리지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이 결과 2016년 비교과 프로그램 참가율은 재학인원 대비 98.1%에 이르고 있다.

또한 비교과 교육 활성화를 위해 화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강의를 배정하지 않고 학생들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교과 DAY도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학부교육 조사(D-CIS)를 통해 다양한 교육 수요자를 대상으로 학부교육 전반에 대한 내용과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종합 분석해 학과 및 행정부서에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질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 ACE사업 성과의 공유 및 확산 =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ACE사업 성과 확산에도 적극 나섰다. 학부교육의 질 관리 전략, 교수-학습지원 강화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글쓰기교육, RC프로그램, 학생핵심역량진단, 학부교육조사 및 비교과 통합관리체계는 여러 대학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는 지역 초・중・고교에 교수-학습법 상담, 특강 등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재능나눔을 실현하고 있다. 

[인터뷰] 김흥식 사업단장(교무처장)  "구성원과 함께 수요자 중심 교육 시스템 구축"

▲ 김흥식 학부교육선진화사업단장

- ACE+ 사업의 핵심 전략은.

“우리 대학은 불교정신에 입각해 한국문화의 세계화와 지도적 인재의 양성을 교육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리 대학 ACE사업의 핵심 전략은 인성, 공동체의식, 창의성, 리더십, 협동과 소통 등의 가치를 달성하기 위한 학부교육모델을 구축하고 개선하는 것이다. 학생들의 참사람 핵심역량을 계발하기 위해 교양, 전공, 비교과 교육과정에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프로그램 간의 연계를 강화해 시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운영결과를 측정‧평가‧분석해 차기에 개선‧환류하는 선순환적 질 관리를 통해 프로그램을 개선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ACE+ 사업 성과는.

“ACE사업의 성과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시스템 구축’,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콘텐츠 개발’. ‘대학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라고 요약해서 말할 수 있다. 첫 번째, ACE사업을 함으로써 우리 대학은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교양교육 전반과 신입생 관리를 전담하는 파타미타칼리지와 역량기반의 교육과정의 구성 및 운영 결과를 분석 및 환류하는 교육역량개발원을 설립했다. 또 대학의 봉사활동과 인성교육을 관장하는 참사람재능나눔센터 및 참사람인성교육센터를 설립했고, 학생들의 경력을 개발·관리하는 학생경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핵심역량을 진단하는 등 업그레이드 된 교육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두 번째, ACE사업을 함으로써 우리 대학은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콘텐츠 개발’에 힘쓸 수 있었다. 우선 기존의 교육과정을 역량기반의 교육과정으로 개편했다. 잘 가르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각 영역별 운영되던 교양교육, 전공교육, 비교과프로그램을 동국참사람 핵심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역량기반의 교육과정으로 개편한 것이다. 다음으로 교수-학습 지원프로그램을 체계화했다. ‘교수 래더 시스템’은 교수의 직급과 연차를 고려해 맞춤형 교수법을 지원해 주는 것이 특징이며, 프로그램의 이수결과는 교수의 교원업적평가 및 연봉제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신임 교수들은 ‘강의분석&컨설팅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수의 실제 강의를 촬영한 후 해당 교수가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수업 전문가로부터 1대 1 컨설팅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습 래더 시스템’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들의 수준과 난이도에 따라 기초학습에서 심화 및 적용학습을 거쳐 실전학습의 4단계로 나눠 각각의 단계마다 학습동기 유발에서 협력학습, 심화학습, 자기계발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 개발을 위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체계화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취업, 자격증, 외국어 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세 번째, ACE사업을 함으로써 우리 대학은 ‘대학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매년 ACE사업에 학생들은 약 2.5개, 교수 약 3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와 성과는 대학 구성원들이 학생들을 어떻게 잘 가르칠 것인가, 수요자 중심 교육의 필요성 등 교육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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