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총장 백웅기)에서는 신입생 및 재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더욱더 알차게 보낼 수 있기 위한 방안으로 “2017 ACE+ SM EXPO-대학생활 100배 즐기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교류, 학습역량강화, 학사관련, 학생생활, 취업 및 진로 상담, 장학제도 등 대학 내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전반적인 사항과 대학생으로써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에 대해 1대1 안내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 옆(밀레홀)에서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학사설명회를 진행됐다.

학사설명회는 2015년 2학기 학생들의 제안을 반영한 ACE+사업 프로그램으로 학기별 최대 8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이번 학사설명회에는 학사에 대한 설명 뿐만 아니라, 신입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SM-IN 핵심역량 우수자로 선발된 4학년 선배들의 학교생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학생발표 프로그램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해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유경원 ACE사업단장(교무처장)은 “신입생들이 조금은 낯선 대학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학교생활에 대한 빠른 적응을 통해 올바른 대학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고, 재학생들 또한 대학생활을 100배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고,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인재상인 감동을 주는 혁신형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SM-IN 핵심역량 인증제 = ‘SM-IN 핵심역량 인증제’란 졸업생을 대상으로 상명이 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5가지 핵심역량을 충실하게 갖춘 인재임을 인증하는 제도로서, 졸업 요건의 충족 여부에 더해 핵심역량을 충분히 함양했다고 평가되는 졸업생에게 주어지는 포상의 개념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핵심역량 진단평가 상위 25% 또는 다/부/연계전공 이수 △교양/전공/비교과 과정을 통한 항목별 핵심역량 기준 값 충족 △성적 우수(3.5 이상) 등의 기준을 모두 달성한 졸업자를 핵심역량 인증자로 선별한다.

- SM-IN 핵심역량 인증제 현황

인증제를 시행한 첫해인 2015학년도에 전기 졸업생 98명(전체 졸업자의 8.5%)에게 인증을 수여한 이후 2017년 12월 현재까지 총 4회에 걸쳐 모두 286명의 졸업생들이 SM-IN 핵심역량 인증자로 선정됐다. 선별된 인증자에게는 성적증명서에 “SM-IN 핵심역량 인증”이라는 표시와 함께 총장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 SM-IN 핵심역량 인증제 평가

SM-IN 핵심역량 인증제는 기존에 성적 우수자에게 집중됐던 포상제도의 범위를 확대해 대학생활 중 핵심역량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졸업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SM-IN 핵심역량 인증을 받은 졸업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핵심역량 인증을 받음으로서 단순히 경험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스펙을 관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SM-IN 핵심역량 인증제 선발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학사제도 설명회에서 인증제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시행한 점 등에 힘입어 현재 재학생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학사제도 설명회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SM-IN 핵심역량 인증제는 상명인들이 저학년부터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이에 맞추어 학교에서 제공하는 각종 프로그램들에 대한 구체적인 참여 계획을 세우도록 하는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와 같이 핵심역량 인증제는 학생들의 다/부/연계전공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비교과 프로그램으로는 △취업날개달기, 자격증 취득, 취업·진로 캠프 등 취업·진로 프로그램 △피어오름(상명튜터링, 스터디상생플러스), 스위트박스 학습컨설팅 등 학습지원 프로그램 △어학연수, 외국어 집중교육, 글로벌 산업시찰 등 글로벌 소통 능력 프로그램, △동高동樂 집단상담, 상명또래상담 등 상담 프로그램으로서 현재 본교에서 ACE+ 사업을 통해 시행되고 있는 것들이다. 본교는 앞으로 데이터 기반 교육의 질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SM-IN 핵심역량 인증자로 선발된 학생들의 특성 및 구체적인 성과를 파악해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소셜러닝 플랫폼 구축을 통한 학습공동체 활성화 “피어(Peer)오름” = 상명대는 감동을 주는 혁신형 인재(SM-IN)양성을 목표로 교육-산학 교육모델을 지향하고 있으며, ‘피어(peer)오름’은 교육-산학 교육모델의 대표적인 학습프로그램이다. 피어오름이란, ‘동료(peer)와 함께 성장해 나감’을 의미하는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공동체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찾고 현장 전문가와 협력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특히, 피어오름 학습공동체는 2016년도 ACE 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해 우수한 학습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피어오름의 세부 트랙은 상명튜터링, 스터디상생플러스, 피어오름 페스티벌로 구성돼 있다. 상명튜터링을 통해 선배(튜터)와 후배(튜티)를 연결해 전공 기초학습을 진행하고, 스터디상생플러스는 융·복합적인 지식과 문제해결 학습에 초점을 두어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하고 산업체 멘토의 피드백을 받아 프로젝트를 수행해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상명튜터링과 스터디 상생플러스를 통해 도출한 작품과 성과는 ‘피어오름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공유된다.

이에 더 나아가 상명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공동체의 의사소통, 협업 및 창의적 문제해결과정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소셜러닝 기반의 새로운 학습공동체 플랫폼 CORNu(Community + Learn + University)을 주식회사 유비온과 협약을 맺고 개발해 2017년 3월 정식 도입했다. 학생들은 CORNu의 학습지원 도구(토론, 브레인스토밍, 설문, 체크리스트 등)를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토론, Q&A와 같은 학습활동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다.

CORNu은 토론, 브레인스토밍 같은 학습지원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기존 SNS와 차별점을 두고 있다. 우제완 대학교육혁신원장은 "우리 대학의 학습공동체(CoP) 프로그램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교육의 혁신을 선도하는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뷰] 유경원 ACE+사업단장 "SM-IN 핵심역량 기반 교육과정 지속적 개선"

▲ 유경원 사업단장

- 상명대의 ACE+사업 성과를 소개해달라.

“우리 대학의 인재상인 ‘감동을 주는 혁신형 인재 양성’을 구현하기 위해 SM-IN 핵심역량 기반의 교육모델을 구축 및 확산했다. 또한 ACE+사업을 통한 학부교육의 혁신을 위해 대학교육혁신원 산하에 ACE사업단을 설치해 사업을 추진했다. SM-IN 핵심역량에 기반을 둔 교양·전공·비교과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교육성과를 평가 및 환류 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수요자 중심의 첨단 디지털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 상명대의 ACE 사업 운영 노하우는 무엇인가.

“2016년 ACE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소셜러닝 플랫폼 구축을 통한 학습공동체 활성화 ‘피어(Peer)오름’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는 곧 ACE+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됐기 때문에 이룬 성과라 볼 수 있다. 특히 교무위원으로 구성된 분과위원장 회의가 매주 한 번 개최되고 있는데 이 회의는 분과별 사업 추진에 대해 공유하고 사업 시행 및 결산을 조직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하는 ACE+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회의가 끝나면 회의록을 즉시 공유해 분과위원들의 조직적인 사업 시행을 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갖춘 것이 우리 대학의 노하우다.”

- ACE+사업의 핵심 계획은 무엇인가.

“ACE+사업의 목적인 SM-IN 핵심역량 기반의 교육모델 구축을 통해 교육-산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대학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우리 대학 ACE+사업은 SM-IN 핵심역량에 기반을 두고 대학생활 주기에 맞춤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산업 현장에 대한 실전 경험을 선제적으로 제공해 궁극적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해 우리 대학만의 고유한 인재, 즉 SM-IN 핵심역량 우수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우리 사업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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