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실습과 취업상담을 한 자리에

▲ 사회복지 관련 현장실습, 취업신청 등을 위해 200여 명의 학생들이 한양사이버대 '미래복지포럼 실습&취업박람회' 현장을 찾았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한양사이버대(부총장 류태수)가 지난 16일 인천 남동구 자원봉사센터, 굿피플, 홈에버그린 등 20여 개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미래복지포럼 실습&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한양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미래복지포럼 운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현장실습과 취업상담 및 신청을 한 자리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한양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를 졸업하고 사회복지시설이나 단체,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어 운영 중인 대표자들이 참가해 의미가 깊다.

위원회는 봉사존, 취업존, 실습존을 마련해 박람회를 구성했으며, 행사의 일환으로 △18개 기관 운영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사회복지사로서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한 강연 △‘5분의 수퍼비전’을 주제로 한양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의 특강도 이뤄졌다. 사회복지 관련 자원봉사 및 실습, 취업신청 등을 위한 학생 2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를 주관한 박순철 미래복지포럼 대표(사회복지학부 4학년)는 “이미 사회복지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며 졸업 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해마다 더 많은 다양한 기관들이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혜영 사회복지학부장은 “학생들 스스로 사회복지 현장의 선배들을 찾아 네트워크를 만드는 시도 자체가 혁신적인 것”이라며 “사회복지학과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상용 드림플라이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어르신돌봄사업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며 더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참여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키울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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