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순천향대] 나눔교육 3.0에서 창의융합플랫폼으로 고도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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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인간사랑’의 건학이념 구현을 위해 2015년 ACE사업 선정 이후 나눔교육 3.0 플랫폼을 구축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창의인재’를 양성을 교육 목표로 △공감형 인재 △통섭형 창의 인재 △글로컬 소통 인재 육성을 추구하고 있다. 나눔교육 3.0 플랫폼은 교육 주체인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교육내용과 방법을 통해 기존의 교실·교수·이론 중심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자 교육 생태계다.

■ 스펙보다는 역량과 앙트레프레너십을 키운다 =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학생들은 하나의 스펙이라도 더 쌓기 위해 분주하다. 하지만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스펙보다는 직무 관련 경험과 역량이 인재를 뽑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순천향대는 대학생활이 삶의 목표와 무관한 단순한 스펙 쌓기의 연속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행복에 대한 진지한 고민에 근거한 진로 목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셀프리더십’과 ‘진로설계 프로젝트’를 교양필수 교과로 지정했다. 또한 자신이 설정한 진로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역량과 이를 함양할 수 있는 학내외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학생 스스로 학년별 계획을 수립하게 하고, 이는 다시 진로·취업 종합정보시스템 I'Design을 통해 지도교수 및 단과대학별로 지정된 진로상담 전문가(진로지원관)의 밀착 지도를 통해 발전시켜 나가도록 했다.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직무관련 경험과 핵심역량을 쌓기 위해서는 스펙보다도 재학기간 동안 정규 수업 외에 이뤄지는 특강ㆍ동아리ㆍ학생회 활동ㆍ축제ㆍ봉사활동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어떤 역량을 함양했으며 이러한 역량이 실제 어떻게 직무와 연계되는지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순천향대학교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모든 비교과 활동이 대학이 길러내고자 하는 인재상에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WIE1000+ DREAMS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순천향대 전 학생은 졸업 시 자신이 수행한 비교과활동증명서를 발급받게 되며, 그중 역량이 뛰어난 학생은 우수인재로 인증돼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받는 인재품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 창의·융합 교육 인프라 혁신 = 아이디어가 시제품으로, 24시간 창의활동, 학생사업화까지…. 순천향대는 나눔교육 플랫폼을 창의융합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적인 창의·융합 교양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기 다른 3명의 전공 교수가 공동으로 강좌를 개발하고 매 수업 이들이 동시에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과 토론하고 탐구하는 다학제 융합교과 MDC(Multi-Disciplinary Class) 플래그십 교양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전공에서는 실무현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통섭적 사고와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캡스톤디자인 교과와 현장실습(인턴십) 교과를 지속적으로 확대 개설해, 이공계열 뿐 아니라 인문사회 및 의료계열에 이르기까지 전체 학문 영역에서 실무 중심 창의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창의융합 교육과정 및 교과를 통해 창의성을 계발하는 한편 실행력을 겸비한 Maker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창의융합 교육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캡스톤디자인 수업에서 필요한 팀 단위 토론과 모둠활동,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무한상상공간, 아이디어 및 디자인 제품을 목공 및 아크릴로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자유창작실과 창의디자인센터, 첨단 산업현장을 학교 교육현장에 이식한 △Industry Inside Center, 학생 아이디어가 시제품화를 거쳐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타트업 플라자까지 원스톱 창의융합 교육지원 인프라를 완비하고 있다.

순천향대의 창의융합 교육혁신 인프라 구축 사례는 전국 50여 개 대학에서 직접 방문해 견학을 다녀갈 만큼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우수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다.

■ 기숙형학습공동체 SRC, 다양한 비교과 활동으로 창의성을 겸비한 Maker 인재 육성 = 순천향대의 대표적인 교육혁신 모델 중 하나로 꼽히는 SRC(기숙형학습공동체)는 신입생 전원이 기숙사에서 생활해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인성과 역량을 함양하는 학습 공동체라 할 수 있다.

10년 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기숙형 대학 RC(Residential College)가 도입된 이후 약 10여 개대학이 RC를 운영하고 있고, 현재 이보다 더 많은 대학이 RC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에서 순천향대학 RC 프로그램이 크게 주목을 받는 이유는 단지 주거를 위한 정주대학이 아니라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전 시간에 걸쳐 다양한 취미와 운동, 동아리 활동 및 비교과 활동이 가능한 교육 공간으로 설계됐고 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 시스템이 완비돼 있기 때문이다.

DIY 목공실(자유창작실)을 비롯해 무용/댄스, 음악 연주 등이 가능한 32개 프로그램 활동실에서는 총 370개의 ASP(After School Program; 방과 후 프로그램)가 개설돼 2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RC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성과도 서서히 그러나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여름 자유창작(DIY) 동아리 2팀은 2017 도쿄 메이커 페어(Maker Faire Tokyo 2017)에 출품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메이커 페어’는 로봇부터 예술 디자인,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메이커들이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기술을 접목시켜 실현하는 세계적인 축제이다.

이 밖에도 순천향대의 ACE 사업은 △학생핵심역량 진단을 통한 교육과정 환류 △학과별 커리큘럼인증 실시 △다면적졸업인증제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 등 다각적인 교육 질 관리 및 환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RC 신입생 밀착 지도를 위해 학과별 RC지도교수ㆍ재학생 멘토ㆍ임상의학교수가 지도하는 토탈멘토링과 함께 정서 안정과 고민 상담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숙사 내에 야간상담실을 개설하고 문자와 전화상담 시스템을 활용해 24시간 학생밀착지도시스템을 구축했다.

순천향대학교의 학부교육 혁신을 위한 노력은 3년째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내 자체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상승이라는 성과로 나타났으며, 학생 핵심역량은 2014년 최초 진단 이후 3년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 만족도 상승은 자연스럽게 재학생 중도탈락률 개선으로 이어져 2012년 5.3%이던 중도탈락율은 2017년 현재 4.12%로서 전국대학 평균 및 사립대학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터뷰] 황창순 사업단장(교학부총장)​​​​​​  "나눔교육 실천… 사회에 공헌하는 창의인재 양성"

▲ 황창순 사업단장

- 순천향대의 ACE사업 핵심 전략은 무엇인가.
"우리 대학의 ACE사업 핵심 전략은 '사회에 공헌하는 창의인재 양성'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한 나눔교육을 실천하는 것이다. 나눔교육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이 많이 있지만 그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것은 나눔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나눔교육은 대학 구성원들이 생각과 지식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고, 연구와 봉사를 통해 사회와 소통하면서 사회 발전에 공헌토록 하는 우리 대학의 교육 이념이자 철학이다. 본교에서 지난 3년 동안 구축한 WIU(what I understood,내가 이해한 것), WIE(what I experienced, 내가 경험한 것) MDC(multi disciplinary class, 다학제 수업)는 나눔교육 플랫폼의 핵심 엔진이며, 교양ㆍ전공ㆍ비교과 교육 분야에서 교육 혁신을 선도 하고 있다."

- 순천향대만의 차별화된 교육혁신 성과를 소개 해달라.
"ACE사업으로 교양ㆍ전공ㆍ비교과ㆍ학생지도 등 학부교육 전 분야에 걸쳐 많은 변화와 혁신이 이뤄졌고 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우리 대학의 교육혁신 성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순천향기숙형학습공동체(SRC)를 도입해서 비교과교육을 강화한 것이다. 신입생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정규교과 수업과 다양한 비교과 활동ㆍ전공지도교수ㆍ건강지도교수ㆍ선배멘토가 함께 학생을 지도하는 토탈멘토링 시스템은 순천향의 대표 교육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통해 하루 24시간을 밀도 있게 보내며 진로에 대한 충분한 탐색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비교과 활동 및 취창업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 저마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동아일보와 고용부 등의 평가를 통해 취업과 창업지원 역량이 뛰어난 청년드림대학 선정 평가에서 2017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는 성과를 나타냈다. 또 다른 성과는 교수-학습 방법의 혁신이다. 우리가 WIU라고 명명한 교육방법의 혁신은 학생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수업시간 후반부에 학생의 생각과 언어로 정리해서 자신이 진정으로 이해한 것을 동료나 교수와 함께 공유하면서 반성학습(reflection learning) 시간을 갖는다.이 런 과정을 통해 학생이나 교수는 배움의 깊이와 넓이가 확장되는 경험을 가질 수 있다. WIU 수업 방식은 교양과 전공에서 활발히 도입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 ACE사업의 목표와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ACE사업은 대학이 인재상을 수립하고 이를 길러내기 위한 교육과정의 혁신과 교육지원시스템 개선을 유도해 궁극적으로 학부교육의 선도모델을 구축하고 확산하는 것이다. 우리 대학 역시 나눔교육3.0 플랫폼을 구축해 학부교육을 혁신하고, 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했으며, 학생 핵심역량 진단과 다면적졸업인증제, 커리큘럼인증제 등 교육 질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향후 우리대학의 ACE사업 추진 계획은 이제까지 구축된 나눔교육 플랫폼을 4차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창의융합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더 나아가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 교육지원시스템이 학생 핵심역량 진단에 기반해 운영되고 개선될 수 있도록 교육의 질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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