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과
- 교양교육 내실화를 위한 편성․이수체계 개선 및 인성함양 프로그램 확대
- 학습자 중심의 학생 참여형 교과목 및 창의적 융복합 교과목 개발․운영
-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활성화를 위한 비교과 졸업인증제 도입
- Dreme-Catch시스템 및 맞춤형 학생지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생상담 통합관리 체계 구축

■ 핵심
- 인성, 창의성, 전문성을 갖춘 IC2형 지역선도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연계 교육중심 대학으로서의 학부교육 선도모델 창출 및 확산
- 4개의 광장(도전의 광장, 창조와 융합의 광장, 참여와 소통의 광장, 세계로 열린 광장)을 중심으로 교양․전공․비교과 교육과정 개선 및 학부교육 지원체계 구축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국립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경남 최초이자 유일하게 2015년 ACE사업에 선정됐으며, 특성화사업ㆍLINC+사업ㆍ평생교육단과대학지원사업ㆍ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등 7개의 국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잘 가르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학생들을 창의적(I: Inventive)ㆍ도전적(C: Challenging)ㆍ자기주도적(Self-directed)이면서, 글로벌(Global) 역량을 갖도록 교육(E: Education)하기 위한 E=IC² 학부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이러한 E=IC² 기반의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통해 학생들이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자신감을 극대화해 주체적 창조인ㆍ소통적 감성인ㆍ실용적 전문인의 자기 주도적 지역 선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성한다.

■ 전인교양교육 실현 = 교양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계열별 기초교과목 확대 편성, 글로벌 의사소통 교양교과목 강화 등 교육과정 편성 및 이수체계를 개편했으며,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디딤돌교육ㆍ인성특강 및 캠프ㆍ연합교양캠프ㆍ역사탐방 프로그램ㆍ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예비신입생을 위한 합숙 프로그램인 디딤돌 교육은 2017학년도 수시입학자를 대상으로 처음 도입해 인성함양 신입생길잡이 교과목 강의(1학점), 선배와의 대화, 캠퍼스투어, 학습법 워크숍 등 신입생들의 인성교육과 대학적응력 강화를 위해 운영됐으며 앞으로 점차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의사소통능력개발교육효과성센터를 개설해 글쓰기ㆍ발표클리닉ㆍ독서치료 프로그램ㆍ연합토론대회ㆍ글쓰기대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학내 자체 대회에서 시작된 토론대회는 올해부터 경상권과 부산의 4개 대학이 참여하는 연합토론대회로 발전돼 팀별 토론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 및 민주시민 사고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학습자 중심의 참여형․융합형 교과목 운영 = 창원대는 교수자의 단순한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학습자 중심의 교육 실현을 위해 참여형 역량강화 수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교양교과목으로 개발된 '지역문화기획'을 통해 학습자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탐구․조사하고, 창원시 문화예술정책팀과 협업해 창원의 문화공간 구축과 문화예술 행사 기획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듣고 싶은 교과목을 제안하는 '융합 교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학습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맞춤형 융복합 교과목을 발굴해 학내 전임교원이 개발․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활동 능력 배양을 이뤄나가고 있다.

■ 다양한 비교과 교육과정 활성화 = 정규 교과과정 외에도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형ㆍ연구형ㆍ탐방형 등 7개 영역 150여 개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역량관리 시스템인 핵심인재검증시스템의 개인별 비교과 이력관리를 통해 균형있는 핵심역량 이수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재학기간 중 60시간 이상의 학내 비교과 활동 참여를 유도해 비교과 교육과정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비교과 졸업인증제를 2018학년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맞춤형 학생상담 통합관리 체계 구축= 창원대에서 운영 중인 Dream-Catch 시스템은 학생상담을 포함한 학사이력관리, 자격증 관리, 인․적성검사와 학년별 학습사항, 취업관리 등 학생상담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경력 관리를 통해 진로 계획을 수립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개인의 역량에 맞춘 진로지도 및 취업준비를 지원한다. 또한,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을 통해 직무 적합성 분석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유도하는 CWNU 포트폴리오, 지도교수-재학생-취업선배가 팀을 이뤄 전공지식과 연계된 실무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Tri-Mentoring, 생활밀착형 상담을 위해 또래상담자를 양성하는 CWNU 참인재만들기 등 진로 설계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인터뷰] 신동수 ACE+사업단장  "지역형 리더 역량 갖춘 인재 양성의 산실될 것"

▲ 신동수 사업단장

- 창원대 ACE+사업 목표와 계획은 무엇인가.

“대학의 역할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창의성과 전문성, 인성을 두루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E=IC2 기반의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통해 학생들을 주체적 창조인, 소통적 감성인, 실용적 전문인의 자기주도적 지역선도 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창원대 ACE+사업의 목표다. 앞으로 ACE+사업을 통해 개발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타인에 대한 존중·배려·나눔 등 전인적 인격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창원대의 ACE+사업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이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ACE+사업의 핵심전략은.

“4개의 광장을 중심으로 교양, 전공, 비교과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학사구조개선, 교수-학습지원체계 개선, 교육의 질 관리, 학생지도 내실화 등 학부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자기주도적 지역선도 인재 양성'이라는 ACE+사업의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것이다. 4개의 광장에 대해 설명하자면, 첫 번째, ‘도전의 광장’을 통해 학생들은 인성소양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한 지역형 리더역량을 배양하고 잠재 능력을 개발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으며, 성격 및 진로탐색을 통해 스스로 진로와 인생에 대한 비전을 설정할 수 있다.두 번째, ‘창조와 융합의 광장’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 사고와 자기 주도적 실천 역량을 배양하고, 나와 타인, 이론과 실천이 결합될 수 있는 실용적 융복합역량을 배양할 수 있다.세 번째, ‘참여와 소통의 광장’에서는 학생 참여형 교육 확대를 통한 의사소통능력 배양 및 전인교육을 실현하고, 문화·예술 공연 및 관람을 통해 다양성·창의성에 대한 이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계로 열린 광장’에서는 아시아 문화를 비롯한 다문화 기반의 인권·평화 의식 고취, 이론과 실무 교육을 통한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 강화 및 해외지역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다.“

-  ACE+사업 프로그램 중 특색 있는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창원대는 경남지역의 중심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호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교과교육으로 ‘지역문화기획’이라는 교양교과목을 통해 학생들이 창원시의 문화서포터스로 위촉돼 창원지역 문화예술 정책 및 기획에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비교과교육에서는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공동으로 1:1 맞춤형 ‘장애인 특수체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체장애인과 학생이 신체활동을 통해 서로 교감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지역사회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한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와의 상호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자원봉사 수요처연계 및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임팩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하는 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주권 의식을 높이기 위한 ‘새내기 유권자 학당’, 창원지역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전공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형 리더역량을 갖춘 세계로 나아가는 인재양성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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