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 동아리에 선정된 MIT 학생들과 강호동 충청북도지방기업진흥원장(오른쪽)

[한국대학신문 김홍근 기자] 충북도립대학(총장 공병영)은 교내 창업동아리 ‘MIT’가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우수 창업동아리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MIT는 18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한 충청북도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 ‘2017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시상식에서 우수상과 창업지원금 1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북도지방기업진흥원(원장 강호동)이 주관한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사업화 역량을 갖춘 창업동아리를 발굴‧지원해 대학 내 창업분위기를 조성하고 창업을 촉진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창업동아리 25개 팀을 선정‧지원하면서 창업계획과 활동실적 등 평가해 우수한 3개 동아리를 시상한다. 최우수상은 한국교통대의 ‘PSI’팀이, 장려상은 충북대의 ‘grigo’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MIT는 이번 사업에서 마이크로 컨트롤러를 기초로 하는 ‘뇌파 측정을 통한 현재 상태 모니터링 장치’를 창업 아이템으로 기획했다.

MIT의 회장을 맡고 있는 조하영씨(의료전자기기과‧2년)는 “학생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창업동아리를 운영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평중 학생창업지원센터장은 “창업동아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우리 학생들이 청년 창업가로 성장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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