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정 교육부 이러닝과 사무관이 사이버대학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학습자 역량강화 교육콘텐츠 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비 15억원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18년도 예산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교육부가 내년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15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확정했다. ‘생애주기별 학습자 역량강화 교육콘텐츠 개발사업’을 통해 8개 사이버대에 각각 1억8000만원가량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국고사업이 생긴 것이다.

교육콘텐츠 개발사업을 통해 교육부는 △이러닝 정책사업의 시너지효과 창출 △일자리 중심 경제 지속화 △국가 경제발전 동력 견인 △중장년층의 사회참여 이음 지속화 △고등교육기관의 교육경쟁력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는 상반기 동안 사이버대학 대상 공모를 진행, 생애주기별 학습자 역량강화 교육과정 및 교육콘텐츠 8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직업·직무역량 강화형 단기 교육과정 및 콘텐츠 개발·보급 △시공 제약 없는 국민 맞춤형 교육서비스 체제 구축·운영 △중장기 확대 기반 마련 및 교육서비스 관리·운영 체계 강화 등을 목표로 설계하면 된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예산안이 확정된 만큼 1월 중 사이버대학 실무자 협의회를 구성해 교육콘텐츠개발사업 관련 구체화 방안을 논의하고, 공청회를 개최해 세부지침을 확정·공지할 예정”이라며 “상반기(1학기) 중 교육과정을 개발해 하반기(2학기)에 바로 시행에 들어갈 경우 개발비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구체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부는 미래 교육의 핵심으로서 사이버대학의 역할에 공감하고, 미래교육·평생교육을 동시에 실현하는 사이버대학 활성화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지원방안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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