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ACE사업 핵심은 크게 DU-도전학기제, 빅콘셉틉, 클라시카 자유학 융합전공이 있다. 

■ 학생 주도형 교육과정 DU-도전학기제 = DU-도전학기제는 학생이 창의적으로 도전과제를 정해 그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학생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과 잠재역량을 키워주는 창의 도전 프로그램으로 학생 주도형 교육과정 요구 및 학생들의 창의력 발휘,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다양한 현장체험 및 학생의 자기주도 역량 강화와 함께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최대 9학점 취득할 수 있고 도전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3학점 기준 90시간 참여가 기본이며 중간·기말 성과 보고서 및 결과물을 제출한다. 활동에 대해서는 일정액 활동비 지급한다. 
성적평가는 지도교수 평가 기반으로 융합교육클러스터센터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성적을 부여, 실점 부여하되 절대평가로 실시하며 2017년에 34명의 학생이 신청해 11명이 선정됐다. 

‘청춘의 품격 강연' 프로그램 참여 인터뷰 
"저는 청년들의 꿈과 진로를, 강연을 통해 함께 고민해 보는 도전과제를 세우고 3개월간 준비했습니다. 준비하는 동안 생각한 것과 다른 점이 많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용숙 교수님과 팀원들의 응원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해낼 수 있었습니다. 지난 11월, 평생학습관에서 44명의 청중 앞에서 진심을 담아 이야기를 전하고 나니, 뿌듯함과 함께 저 자신이 내적으로 정말 많이 성장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DU인들에게도 도전학기제는 큰 성장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 큰 그림의 학문적 세계관을 제공하는 빅콘셉트 교과 = 빅콘셉트 교과는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사회와 자연을 바라보는 큰 그림의 학문적 세계관을 제공하기 위해 매주 특정 주제로 교내외 전문가와 함께 TED 및 토론 형태로 진행하는 교과목으로 인류 문명을 이룬 13가지 핵심 이념을 주제로 한다. 
빅콘셉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창의, 융합적 인재 육성을 위한 인문중핵교과의 개발 및 개설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사회와 자연을 큰 그림으로 바라보게 하고 기존의 관습과 타성에 질문을 던지고 자신과 세계를 새로운 관점에서 인식하는 가치관 형성에 기여할 목적을 두고 있다. 
수업은 교수로 구성된 13개 팀이 수업을 담당하며 팀별로 매주 다른 주제로 수업을 진행한다. 매주 특강 형태의 압축된 강의, 복수의 전문가 지정토론, 학생들의 질의와 자유토론으로 진행하며 토크쇼 형식으로 펼쳐진다. 2017년 2학기 동안 총 43명의 학생이 수강했다. 

■ 동서양 고전을 읽는 세미나 수업 클라시카 자유학 융합전공 = 클라시카 자유학은 문학·역사·철학·교육·경제·과학 등 기초학문 중심의 동서양 고전의 통권읽기를 통한 세미나 수업으로 비판적 사고력·창의력 등 고차사고력을 양성하는 융합전공으로 
운영 교과는 '호메로스, 일리아드오디세이아' '헤로도토스, 역사' '플라톤, 국가' '공자, 논어' '마키아벨리, 군주론로마사논고' '다윈, 종의기원' '단테, 신곡' '정약용, 목민심서' '스미스, 국부론' '쿤, 과학혁명의구조' '칸트, 실천이성비판' '아렌트, 전체주의의기원' '듀이, 민주주의와교육' 총 13과목이다. 

클라시카 자유학 융합전공을 통해 대내적으로는 융합 교육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대외적으로 집체형 특별학기 실시로 현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교육 모델 제시할 수 있었다. 운영 중 고전 명저 1권을 완독 후 토론과 함께 연극 발표회를 실시했다. 

[인터뷰] 권욱동 사업단장(교무처장)  "클러스터 중심의 융합교육 플랫폼 정착"

▲ 권욱동 교무처장

- 대구대의 ACE 사업 핵심전략은 무엇인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학령인구 감소 및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인해 대학 교육의 본질에 대한 근본적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대학은 한 가지 분야의 전문성과 함께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한 다학제간 통섭적 접근이 가능한 인재, 즉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문제해결 능력을 겸비한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대구대는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에 대응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재 단과대학·학과 중심 학사구조의 학부교육을 클러스터·융합전공 중심의 교육과정 체제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융합전공의 체제를 뒷받침하는 인문, 자연의 기초학문 분야 전공을 우리 대학은 S-LAC(성산 리버럴아츠칼리지)에 배치해 교양교육을 강화함과 동시에 학과와 전공은 융합전공 개발을 활발히 개발, 운영해 클러스터 중심 융합교육 플랫폼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대구대만의 차별화된 교육혁신 성과가 있다면.
“대구대는 현재 교양, 전공, 비교과 영역에서 학생들을 위한 다음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첫째, 교양교육에서는 리버럴아츠 교양교육과정 구축을 목표로 인문교양뿐 아니라 자연과학까지 교양영역에 포함해 기초학문에 기반한 교양교육체계를 완성하고자 한다. 문, 이과를 아우르는 융합전 교양교육의 일환으로 우리 대학은 학생들에게 사회와 자연을 바라보는 큰 그림의 학문적 세계관을 제공하기 위해 매주 특정 주제로 교내외 전문가와 함께 TED 및 토론 형태로 진행하는 교과목인 '빅콘셉트(Big Concepts)'를 진행했다. 이 교과는 교수로 구성된 13개의 팀이 수업을 담당하고, 팀별로 매주 다른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며, 강의 형식, 복수의 전문가 지정토론, 학생들의 질의나 자유토론 등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교과다. 또한 고전에 기반한 심화교양교육으로 '클라시카 자유학' 융합전공을 개발해 문학, 역사, 철학, 교육, 경제, 과학 등 기초학문 중심의 동서양 고전의 통권읽기를 통한 세미나 수업으로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등 고차사고력을 배양하는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 중이다. 둘째, 전공영역에서는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활성화를 강조해 창의적 사고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DU-도전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 2학기 처음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11명의 학생이 선발돼 학생별로 도전과제를 수행 중이다. 학생들의 주요 도전과제를 말씀드리면 “청운의 품격 강연”이라는 학생 주도형 특강, “클리시카 인문지리 탐구”와 같이 교과에서 배웠던 역사의 현장에 직접 찾아가 그곳을 보고 들으며 체험한 느낀 점 등을 책으로 편찬하는 과제도 있습니다. 또한 융합전공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개발된 3개의 융합전공에 올해 10개의 융합전공이 추가 개발되고 있다. 셋째, 비교과 프로그램으로는 DU-리더스 프로그램, 6-3-3 기반 자유학기제, 학생 공모 교과목, 자기설계전공, 성산리더십 프로그램, 휴먼도서관 등의 학생들을 위해 개발된 많은 비교과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 앞으로 ACE 사업 목표와 계획은 무엇인가.
“대구대 ACE 사업의 목표는 “클러스터 중심의 융합교육 플랫폼 정착”으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7개 영역(교양, 전공, 비교과, 학사구조, 학생지도, 교수학습지원, IR체계구축)에서 계획을 수립했다. 첫째, 교양교육은 한국형 리버럴아츠 교양교육 체계 구축을 목표로 S-LAC(성산 리버럴아츠칼리지) 설립, 리버럴아츠 교육과정 구축, 기초 및 융합형 BSM 교과 내실화, 대구대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실시, 교양교육 성과 공유사업을 추진 중이다. 둘째, 전공교육은 글로컬 창의·혁신 융합 전공교육을 목표로 클러스터형 융합전공 확대, 전공 공통프레임워크 고도화, 자기주도 전공교육 강화, 글로컬 전공교육 강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셋째, 비교과교육은 건학이념 구현을 위한 비교과 교육과정 확립을 목표로 3L비교과 관리체계 고도화와 인성․리더십 프로그램, 진로․역량 프로그램,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넷째, 학사구조는 클러스터형 학사구조의 구축과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 클러스터 구축, 교양-전공 융합 학사구조 확산, 학생 중심의 유연한 학사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다섯째, 학생지도는 All in Care 학생지도 체계 구축을 목표로 All in Care시스템 구축, 성장단계별 Care, 디딤돌 Care, 클러스터 ResCo Care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여섯째, 교수․학습지원체계 개선을 위해 학습자 주도 미래형 교수학습 지원체계 강화를 목표로 공감코칭 교수지원, 실천 창의 학습지원, 오픈 강의 플랫폼 구축, 교수학습지원조직 혁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일곱째, 교육의 질 관리 체계 개선을 위해 데이터 기반 IR 체계 구축을 목표로 IR기반 교육품질관리, 참여기반 교육과정 관리, CQI 기반 티칭파워 관리, 역량기반 러닝파워 관리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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