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홍근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영상무대디자인과 2학년인 신동민(23)씨가 ‘국립극장’ 무대영상요원에 최종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인 국립극장은 1950년 설립된 공연예술 발전의 중심이 되는 극장이며, 신씨는 이번 채용에서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신 씨는 영상무대디자인과 무대영상 동아리인 ‘MAD(Media Art Design)’의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난 9월 ‘제1회 한국영상대학교총장배 프로젝션맵핑미디어파사드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16일 졸업작품전에서는 ‘END & ESCAPTE(끝 그리고 탈출)’ 주제로 무대영상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신씨는 “무대영상분야의 제일선에서 활약해 후배들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수 학과장은 “국립극장에서 처음으로 무대영상 요원을 채용함에 따라 타 시・도의 공연장에서도 인력 채용이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동민 학생처럼 영상무대디자인과의 많은 학생들이 무대영상분야 전문가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상대학교 영상무대디자인과는 공연‧영화‧방송 분야의 △무대디자이너 △무대영상전문가 △미술감독 등 영상미술제작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