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충북대(총장 윤여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36개 전국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국가 청렴도 측정’에서 충북대가 거점국립대 중 1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국‧공립대 36개교 중에서는 3위에 해당되는 순위다.

계약분야 청렴도에서는 대학과 구매, 용역, 공사 등 계약업무와 관련한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대상자를 조사했다.

연구 및 행정 분야 청렴도는 현재 대학에 근무하고 있는 전임교수, 직원, 시간강사, 조교 및 박사과정 등 소속 구성원을 대상으로 전화 및 전자메일, 스마트폰을 통해 시행됐다.

이 결과 충북대는 계약분야 10점 만점에 7.91점, 연구 및 행정 분야 10점 만점에 6.80점을 받았다. 분야별 채점 기준에 따른 종합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01점으로 지난해보다 0.9점 상승했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4년 연속으로 청렴도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청렴행정으로 대학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충북대는 청렴투명성과 정직성을 바탕으로 대학행정을 청렴하게 추진해 다음 평가에도 성장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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