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상훈 YM EDUCATION 대표

▲ 한상훈 대표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베트남·몽골 등 비중화권을 중심으로 최대 규모, 최고 시설의 한국어학당을 설립하는 YM EDUCATION(에듀케이션). YM에듀케이션은 현지의 우수한 인재들을 한국 내 교육기관으로 영입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유학·어학 교육기관으로,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문을 열어주고 있다.

한상훈 YM에듀케이션 대표는 한국 언어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이념으로 현지 어학당에서 기본교육을 진행한 후 한국 유학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 에듀케이션은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지.

“직영으로 운영되는 현지 어학원·유학원에서 학생의 신청을 받아 1차 한국어 교육과 지속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한국 본사와 협의 및 심사를 거쳐 유학생을 선발하고 선발된 학생들을 적합한 학교에 연계시켜 사후 한국 새왈까지 직접적으로 관리한다”

- 현재 법인이 설립된 나라는 어디인지.

“현재까지 베트남·우즈베키스탄에 어학원·유학원이 같이 설립돼 있으며 몽골·카자흐스탄·네팔에 유학원이 설립돼 있다.”

- 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에 설립한 이유나 혹은 나라별 설립 기준이 있는지.

“한류 열풍과 코리안 드림을 반영해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나라들을 선별했다.”

- 타 교육기관이랑 차별점이 있다면.

“우리 교육기관은 총 6개국에 있는 모든 지사가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 본사의 체계적인 방법으로 모든 곳을 동일한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게 우리만의 강점이다”

-사후관리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지는지.

“한국으로 유학한 학생들에게 2주에 한번씩 관리자가 직접 학교로 찾아간다.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도와주면서 이를 바탕으로 리포트를 작성해 현지에 보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한다”

- 현재 외국인 학생들의 이탈이 문제가 되고 있다이 점에 대한 견해와 방지책이 있다면.

“현지에서 학생들에게 신청을 받지만 모든 학생들이 우리 기관을 통해 한국에 오는 것은 아니다. 현지에서 부동산과 재산을 담보하는 등 법적 장치를 마련해 놓고 학생이 이탈한 경우 이에 따른 조치를 취한다. 또한 학생을 선별할 때도 모든 학생의 가정을 방문에 서류에 기재된 거짓 정보가 없는지 확인하고 상담을 통해서 한국 유학의 목적이 뚜렷한 학생들을 선별하고 있다”

- 교육업계 비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국은 학령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교육부도 2023년까지 20만 명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많은 대학에서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힘쓰는 만큼 한국 교육업계의 중심에 유학생 유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외국인 학생 유치를 위한 국내 대학의 제도는 어떠한지.

“외국인 학생을 위한 국제학부를 신설하거나 상담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맞춤형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유치 학생 대상국을 확대하면서 동시에 유학생을 위한 취업 연계 등의 제도도 시행한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교육부와 대학 모두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노력하는 만큼 우리 기관도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학교와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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