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성 학부교육선도대학(ACE+)협의회장 (숭실대 총장)

▲ 황준성 협의회장

먼저 한국대학신문 ACE+ 특집신문 발간을 축하합니다.

원고 작업과 자료 준비에 열과 성을 다해주신 42개 학부교육선도대학협의회 회원대학 총장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0년부터 시작된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은 2017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으로 확대․개편되었습니다. 이는 학부교육선도대학 협의회 회원대학 총장님들과 관계자 모두가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이루어낸 성과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학부교육선도대학협의회는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2010년 시작된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을 통해서 결성되었습니다. 2017년 우리 사업은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으로 확대 개편되어, 현재 선정된 총 42개 회원 대학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협의회는 대학의 건학 이념, 비전 및 인재상을 구현하고, 전반적인 학부교육 시스템 개선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CE+는 대학의 근본적인 교육역량 강화와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한 굳건한 디딤돌의 책임을 잘 감당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실제로 ACE+의 혁신적인 프로그램과 제도가 자리를 잡으면서 대학 교육의 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습니다. 예측할 수 있는 시대적 변화가 불러올 모든 변수를 생각하기보다는 어떠한 변화에도 대응하고 적응할 수 있는 기본과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야말로 교육의 참다운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ACE+를 비롯한 일련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은 구조적 재편의 시험대에 올라 있습니다. 동시에 교육정책과 교육시스템 전반의 발전적 개선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우려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 ACE+ 회원대학은 사업의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교육 분야를 비롯한 사회전반에 걸쳐 어떻게 기여해야 할 것인지를 숙고해야 합니다.

또한 ACE+ 회원대학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바람직한 교육모델을 창조해야 하는 책임과 사명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한국대학신문 ACE+ 특집신문은 회원대학의 학부혁신 성과와 교육 역량, 나아가 미래를 향한 대학교육의 역량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9년째를 맞이하는 학부교육선도대학협의회의 회장으로서 ACE+가 대한민국 교육의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속에서 중요한 역할과 굳건한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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