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지표와 핵심지표 비롯해 정성지표 모니터링 조건도 충족

▲ 인천대 본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인천대(총장 조동성)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인증 대학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도는 기존 외국인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제도를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확대·개편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인천대는 2017년도에 필수 지표인 불법체류율과 중도탈락률, 핵심여건 지표인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율 △언어능력 △기숙사 제공률 기준 등을 충족했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각종 생활·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성지표 모니터링 조건도 안정적으로 충족했다.

이번 선정으로 외국인 유학생 사증발급 심사기준이 완화되며,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인증결과가 한국 유학종합시스템과 대학알리미 홈페이지(www.academyinfo.go.kr)에 영문과 중문으로 공개돼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할 때 공신력 있는 정보로 활용된다.

채드 인천대 국제교류원장은“인천대 전 교직원이 합심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제공과 더불어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노력했다. 2018년도에도 국제화 역량 제고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대는 30여개 국가에서 700여 명의 외국인유학생이 학부과정과 대학원 과정을 비롯해 교환학생, 어학연수과정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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