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순천대 직원연합회가 진행한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 전경.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순천대(총장 박진성)는 21일 이 대학 직원연합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진행한 ‘사랑의 김치 나누기’를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내 교직원 식당에서 약 1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행사에서 준비한 김장김치는 쌀 200포대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20여곳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순천대 직원연합회는 매년 연말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 3일 직원연합회는 재학생 및 지역봉사단체 ‘좋은 친구들’과 함께 순천 옥천동 일대 가구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고, 매주 토요일 성산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자원 활동을 벌이는 등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오일록 직원연합회장은 “올해는 서면 농장에서 직원들이 직접 심고 키운 배추와 무로 김치를 담가 그 의미가 더 크다”면서 “한데 어울리고 버무려야 제맛이 나는 김치처럼, 내년에는 교내 구성원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더 화합하고 소통하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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