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성과발표회 개최

▲ 우송대는 지난 2017년 12월 29일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우송대(총장 존 엔디컷)가 지난 2017년 12월 29일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성과발표회에서 문창전통시장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일 우송대에 따르면 이날 우송타워 파인홀에서 열린 성과발표회에는 6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대학은 지난 2016년 12월 문창전통시장상인회(회장 김영애)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2017년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에 선정돼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 상생발전 모델을 구축해왔다.

△우송대 국제경영학과와 외식산업경영전공의 전통시장 경영강화 트렌드 분석사업 △미디어디자인전공의 소비자 서비스 디자인 환경개선 프로젝트 △외식조리전공의 전통시장 먹거리 메뉴 개발 △영상콘텐츠전공의 전통시장 홍보영상(다큐멘터리) 제작 △IT융합학부의 안전한 용기(특화상품) 개발 △소방방재학과의 전통시장 종합 안전진단 및 안전교육프로그램 운영과 학생회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진행 등 7개 학과와 동아리를 중심으로 300여명의 학생들과 전공교수들이 참여했다. 7개의 주요사업은 학점과 연계해 진행됐다.

사업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청년고객의 입장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했다. 먹거리(Moon-스무디, Moon-빵) 특허는 전국규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안전한 용기 및 환경개선 디자인은 상호 및 의장등록 등 5개의 지적재산권 출원을 진행했다. 안전진단 및 안전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동화재속보설비가 대전시로부터 지원받아 200개 점포에 설치됐다. 교내 통기타동아리 아마빌레, 밴드동아리 April’s는 6월부터 9월까지 총 7회 공연을 진행했다.

김학만 우송대 지역협력연구센터 소장은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을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의 취약한 부문을 인지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앞장서고 있기에 앞으로도 대학과 전통시장이 협력하는 지역 상생발전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학생과 대학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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