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 TMR센터에서 연구원들이 식품성분 분석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전통미생물자원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TMR센터)가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축산물시험검사기관으로 15년 연속 재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계명대 TMR센터는 2020년 12월까지 축산물검사기관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계명대 TMR센터는 2002년부터 식품위생검사기관, 2004년 축산물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지금까지 대구경북 유일의 식품 및 축산물의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으로서 많은 기업의 품질규격 및 품질관리, 성분분석, 유통기간 관리, 위생관리, HACCP인증 등 기업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또, 15년 동안 시험검사기관을 운영해 오면서 축적해온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영양성분 DB구축사업’ 참여기관(NIS기관)으로 국가식품 DB거점기관으로서의 식품의 품질분석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이밖에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소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지원을 위한 CRO구축사업 등 국가연구개발과제에 참여하며 대구∙경북지역 업체들과의 실질적인 산학연 협력기관으로서 임무도 수행하고 있다.

ICP-MS(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기), GC-MS(가스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LC-MS/MS(액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등 최고 수준의 분석 장비 300여 종을 보유하고, 30여 명의 전문연구원이 정확한 분석결과 제공 및 신속한 검사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삼빈 계명대 TMR센터장은 “이번 재지정으로 TMR센터가 식품 및 축산물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시험, 검사 설비와 운영시스템, 기술능력을 갖춘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으로 평가 받게 됐다”며 “대구∙경북지역 식품 및 축산물 업체의 자가품질검사, 일반성분, 미량영양소, 미생물검사, HACCP 인증 및 업체요구 분석실무교육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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