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정부가 올 한 해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의 전 부처 합동설명회를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4개 권역별로 개최한다.

지난해 서울, 대전 2개 권역에서만 개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호남권과 영남권 설명회도 추가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일 합동설명회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R&D를 수행하는 9개 부·처·청이 참여한다.

첫 설명회는 오는 10일 서울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리는 수도권 설명회(표)다. 첫 날에는 과기정통부에서 올해 정부 R&D예산 주요 특징과 관리제도에 대해서 설명한 후,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의 순서로 부처별 주요 R&D사업 내용 및 추진 일정 등을 발표한다.

둘째 날(11일)에는 환경부, 교육부, 과기정통부, 셋째 날(12일)은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의 사업 설명이 이어진다. 아울러 부처별 연구관리 전문기관은 행사장에 별도의 상담 부스를 마련하여, 연구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설명회 참석을 위한 별도의 사전 신청절차는 없으며 실시간 인터넷 방송, 서비스도 제공된다.

중부권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호남권은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18일부터 19일까지, 이어 영남권은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부경대에서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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