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 관계자들은 2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전남대(총장 정병석)가 2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2018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정병석 총장을 비롯한 전남대 보직자와 평의원회, 총동창회 관계자 등 60여 명은 5·18민중항쟁추모탑 앞에서 헌화 · 분향한 뒤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한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이날 전남대 관계자들은 참배 후 대학본부 2층 용봉홀에서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정병석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정도무우(正道無憂)’ 정신을 강조했다. 정 총장은 “올해도 변화의 요구는 더 거세지고 경쟁은 치열해질 것”이라면서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하고 바른길을 걸어야 하며 근본과 원칙, 정의가 바로 서야 우리가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학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임을 다해야 한다”며 “진리를 탐구하고 과학과 기술의 진보를 추구해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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