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는 캠퍼스 전 지역과 실험실을 일반 국민에게 개방하는'2004 Open KAIST'행사를 오는 8일(금)과 9일(토) 이틀동안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Open KAIST'는 과학기술 현장을 개방,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국민이 직접 보고 느끼게 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과학과 우리생활의 밀접한 관련성을 대중에게 알리는 행사. 첫날인 8일(금)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9일(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캠퍼스 전 지역에서 16개 학과의 시연 및 체험행사, 실험실 개방, 비디오 상영, 학과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상수 공학장(기계공학과)은 “KAIST가 달성한 연구성과를 통해 과학기술의 현 수준과 미래의 발전방향을 알 수 있고, 과학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었고 앞으로 끼칠 수 있는가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면서 생생하게 과학백과사전을 얻을 만큼의 지식과 체험을 쌓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행사 의미를 설명했다. Open KAIST 행사는 2001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으며, 향후 2년에 한번씩 격년제로 매년 10월경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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