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과학회와 한국인지과학회는 한글날을 기념하는 제16회 한글.언어.인지 학술대회를 8일(금)과 9일(토),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울산대 한국어처리 연구실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간 언어와 기계 언어를 연구하는 국내`외 학자 2백여명이 참가하며 언어 처리에 대한 특별강연,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차세대 정보검색 전략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8일에는 세계적 언어처리 권위자인 게르그 심슨 미국 켄사스 대학교 교수의 '교차언어와 단어 인식 및 학습에 대한 개발 방법' 주제의 초청 강연이과 (주)다음과 (주)야후의 경영진의 '차세대 포털사이트 전략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둘째 날인 9일에는 '형태론’과 ‘구문’, ‘의미’, ‘사전’, ‘응용’ 등 부문별 발표가 이뤄지며, 남북용어 표준화 심의위원회와 언어공학연구회 운영위원회도 열려 남북용어 표준화 방향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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