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실습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및 협력하기로

▲ 지난해 말 열린 보건의료 관련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에서 경희사이버대와 (사)병원코디네이터협회가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서 경희사이버대 대표로 참석한 김혜영 대외협력실장(왼쪽 다섯번째)과 (사)병원코디네이터협회 대표로 참석한 손윤정 교육이사(오른쪽 끝)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경희사이버대(총장 조인원)가 (사)병원코디네이터협회(협회장 권정선)와 지난 4일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 교육·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2013년 설립된 (사)병원코디네이터협회는 병원코디네이터의 취업지원, 자격 검증, 직업적 위상 확립과 역량 개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다.

양 기관은 앞서 지난해 12월 1일 개최된 ‘보건의료 관련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세부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회 회원 및 임직원의 학부·대학원 교육에 대한 협력 △보건 관련 분야의 기술·정보 교류 △실습 및 각종 세미나 지원·협력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을 약속했다.

특히, 교육에 대한 협력으로 협회 회원 및 임직원이 경희사이버대에 입학할 경우 입학금 면제와 매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을, 대학원에 입학할 경우 수업료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권정선 병원코디네이터협회장은 “경희사이버대와 협약을 진행하게 돼 기쁘고,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양 기관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혜영 경희사이버대 대외협력실장 겸 입학관리처장은 “보건의료 관련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간담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협력과 교류를 약속하는 협약까지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1학기에 경희사이버대는 보건의료관리학과를 새로 개편한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과를 비롯한 경희사이버대와 병원코디네이터협회의 발전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수한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김선엽 보건의료관리학과장은 “협회와 협력해 우수한 보건교육사 양성을 넘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보건의료인을 배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3개 학부 26개 학과(전공)에서 2018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1월 16일까지 진행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khcu.ac.kr/ipsi/)나 전화(02-959-0000)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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