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명지대(총장 유병진)가 ‘동계 전공학문연계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명지대 학생복지봉사팀의 주관으로 진행된 명지대 사회봉사단의 국외파견 봉사프로그램이며 3개국 84명의 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한다. 이번 전공학문연계 봉사활동은 해당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오스, 네팔 그리고 캄보디아에서 진행되는 ‘전공학문연계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전공연계봉사와 일반봉사로 나눠 진행한다. 전공연계 교육봉사는 음악, 미술, 체육, 컴퓨터, 영어 등 특화되고 세분화된 교육 봉사로 진행한다. 일반봉사는 노력봉사(교사 신축 및 리모델링 등)와 문화교류(마을잔치 및 문화공연 등)로 진행한다. 

라오스 해외봉사는 인문캠퍼스의 경우 지난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자연캠퍼스의 경우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라오스 봉사활동의 경우 기존의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동일지역에서 진행하는 장기간 봉사활동이다. 봉사지역의 특성과 요구에 부응하는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봉사지역 주민들에게는 연대감과 친밀감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라오스 외에도 네팔과 캄보디아에서 월드쉐어 해외봉사가 진행된다. 네팔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카트만두 지역에서, 캄보디아는 오는 21일에서 30일 깜뽕스프 지역에 진행한다.

명지대 해외봉사단을 인솔하는 김현동 팀원은 “해당 지역 청소년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고, 봉사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의 참된 의미를 몸소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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