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철 KAIST 신임 총동문회장.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신성철)은 9일 총동문회장에 차기철 주식회사 인바디 대표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2월까지 3년이다.

차기철 신임 총동문회장은 1980년 KAIST 기계공학과 석사과정에 입학,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유타대에 유학해 생체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하버드의대에서 박사후과정(포닥)을 마쳤다.

차 신임 동문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인바디는 피트니스 클럽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체성분 분석기와 자동혈압계 등 의료기기 관련 솔루션을 개발 판매하는 유명 헬스케어 기업이다.

이·취임식은 오는 13일 오후 5시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KAIST 총동문회는 지난 1975년 창립했으며, 지난해 2월까지 46년간 배출한 박사 1만1731명, 석사 3만176명, 학사 1만6482명을 동문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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