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충북대(총장 윤여표)는 2018학년도 정시 모집 인원 1222명에 8573명이 지원해 경쟁률 7.02대 1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5.13대 1 보다 높은 수준이며, 최근 15년간 충북대 정시 경쟁률 중에서도 가장 높다.

총 508명을 선발하는 정시 가군 일반전형에는 3915명이 지원해 7.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 나군 일반전형의 경우 679명 모집에 4588명이 지원해 6.76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정시 가군 일반전형 수의예과로 14.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 나군 일반전형에서는 자율전공학부가 13.87대 1로 가장 높았다.

임달호 입학본부장은 “정시 최고 경쟁률의 결과는 학령인구의 감소와 다변화하는 입시환경에서도 충북대 만의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충북대를 선택한 학생들에게 최선의 교육환경을 제공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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