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역밀착형 대학모델 제시

▲ 경남대는 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2017 경남대학교 교육혁신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경남대(총장 박재규)는 10일과 11일 양일간 한마미래관 및 창조관에서 ‘2017 경남대학교 교육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목적은 2017년 한 해 동안 학내 교수들이 시도해 얻은 성공적인 교육경험을 대학 전체가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3개의 세션으로 나눠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교육혁신콘서트로 진행됐다.

세션1에서는 ‘경험기반교육’, 세션2에서는 ‘지역협력교육’, 세션3에서는 ‘경남대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초청특강 2회, 학생발표 3회, 그리고 학내 교수들의 31개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김해욱(경제금융학과)·도태융(경호보안학과)·염혜진(간호학과) 학생이 모범적으로 운영된 우수 교과목을 수강하면서 느꼈던 점에 대해 체계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또 ‘KAIST의 수업혁신 전략 및 사례(이태억 카이스트 교수)’, ‘직무능력강화를 위한 산학연계 교육방안(김우승 한양대 ERICA캠퍼스 부총장)’ 등의 초청발표는 앞서가는 대학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대학이 지역의 중심에서 ‘잘 가르치는 교수진’으로 구성된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매년 정기적인 포럼 개최를 통해 우리 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역밀착형 대학의 선도모델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창의융합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경험기반교육, 모듈형 교육과정, 지역연계교과목 운영, 과정중심 평가, 맞춤형 학생지도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은 이번 포럼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역밀착형 대학모델’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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