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성 사업단장(왼쪽)이 부스 앞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서대(총장 함기선) LINC+ 사업단이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18’에 참가했다.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는 전 세계 약 900개의 스타트업을 포함해 4000여 개의 전시업체가 참여, 2만 개 이상의 제품을 출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인공지능 △스마트 홈 △가상현실 △감정 감지 로봇 등의 분야에서 주목할 기술들이 선보이고 있다.

한국관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은 총 57개사로 한서대 LINC+ 사업단 전시 부스에도 연일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서대는 LINC+ 산학협력에 따른 기업들의 시제품과 캡스톤 디자인에 참가한 학생들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특히 ‘디자인코리아 수상’을 한 국제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 학생들의 작품도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 한서대 LINC+ 시제품 소개 브로슈어

또 다른 인기 제품인 손목 전완 코어운동 장치 ‘파워 모멘트(Power Moment Medel)’는 손목의 충격을 이용해 몸을 회전시켜 손목과 팔에 힘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골프나 야구, 테니스, 레슬링 등과 같이 팔에 세게 힘이 가해지는 운동에 적합한 스포츠 장치다.

또한 자석 결합으로 만든 자전거 핸들형 모듈 악세사리인 ‘바 플러스(Bar Plus)’, 한국인의 두상에 맞게 제작한 신개념 디자인 자전거 헬멧인 ‘코리안 핏 헬멧’, 국내에서는 생소한 나노카본을 적용해 제작한 나노카본 로드형 자전거 ‘리제로 나노’ 등의 제품들도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현성 사업단장은 “미국 현지에서 이들 작품들의 우수성에 찬사가 쏟아지면서 한서대 산학협력의 글로컬 성과가 확산중이다”며 “이 같은 우수한 제품들이 사업화로 이어질 경우 국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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